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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장 삼영에스앤씨…“고정밀 센서기술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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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장 삼영에스앤씨…“고정밀 센서기술 기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5.06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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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환경센서 전문 기업…센서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 체제 구축
고정밀 센서 기술 확보∙다양한 산업군 대응…하니웰, 포드, 삼성전자, GE 등 고객사 확보
세계서 두번째로 소형 스마트 온습도 센서 ‘휴미칩’ 상용화…오는 7월 3세대 제품 양산
초미세먼지∙가스센서 결합 공기질센서…에어컨∙공기청정기 시장으로 보폭 넓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온·습도와 미세먼지, 가스를 측정하는 센서 개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가 이달 21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국내 유일의 환경 센서 전문 기업인 삼영에스앤씨는 센서의 소재와 반도체 공정을 통한 소자 기술 그리고 이를 교정 및 양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삼영에스앤씨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회사는 고정밀 센서 기술력을 토대로 고부가제품 위주로 매출구조를 변경하고 환경센서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000년 삼영전자공업에서 스핀오프해 창업한 삼영에스앤씨는 환경 센서 전문 기업이다. 전신인 삼영전자공업 부설연구소에서 1993년 저항형 습도센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산한 것까지 고려하면 업력이 20년을 훌쩍 넘는다. 회사는 센서의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자동차나 각종 전자제품에 탑재되는 센서와 센서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의료용, 자동차용, 스마트 디바이스 등 각종 고정밀 고사양 산업용 센서 시장에 주력하면서 하니웰, 포드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KT, GE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기술력 덕분에 고객사에 10년 이상 납품하고 있는 제품도 수두룩하다.

삼영에스앤씨는 소형 스마트 온습도센서인 휴미칩을 2009년 세계에서 두번째로 양산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온도와 습도센서를 하나의 소형칩에 구현한 것으로 이 제품은 국내에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휴미칩은 회사 매출의 절반을 책임질 정도로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았다. 2011년에는 포드자동차에도 공급을 개시, 현재까지 누적 공급규모는 1200만개에 이른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휴미칩을 장착한 포드차량이 전세계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Field 불량 0 ppm을 달성해 휴미칩의 품질과 내구성을 인정받았으며, 자동차 규격의 신뢰성 성능 테스트인AEC-Q100의 1등급을 통과해 자동차 신뢰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습도센서 2세대 휴미칩. 3세대 제품은 오는 7월 양산이 시작된다. 사진=삼영에스앤씨
〈온습도센서 2세대 휴미칩. 3세대 제품은 오는 7월 양산이 시작된다. 사진=삼영에스앤씨〉

삼영에스앤씨는 고정밀 센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으면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주력제품인 휴미칩의 성능을 높인 3세대 휴미칩의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온습도센서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관련이 있는데,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제품들의 온도 정확도는 온도센서의 정확도를 상대적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온도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 고정밀 온습도센서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3세대 휴미칩은 온도센서 중 가장 정밀도가 높은 백금을 활용해 온도는 물론이고 습도의 정밀도와 반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영하 100도 및 200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고정밀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삼영에스앤씨는 오는 2023년까지 연간 230만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실화될 경우 여기에서 거둬들이는 매출액만 76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공기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회사는 미세먼지 센서에 가스센서를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종합 청정도까지 측정할 수 있어 공기청정기, 에어컨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공기질 센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사는 이 밖에도 신규사업으로 3세대 휴미칩에 적용되는 백금 온습도 센서, 고온동작이 가능하고 기존 폴리머 센서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세라믹 컴파운드 센서, 유연기판에 활용되는 결로 예지 센서 등을 개발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생산 자동화설비 증설 및 칩 패키징 설비 등 생산시설 확충과 더불어 센서기술 고도화 및 완성도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된다.

삼영에스앤씨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위해 103만965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7800~1만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 금액은 86억~110억원이다. 오는 6일과 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성장성 특례를 방식을 활용해 상장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6억원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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