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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레저 - 출입국자 : 3월 중국인 입국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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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레저 - 출입국자 : 3월 중국인 입국자 성장
  • 성준원 애널리스트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21.05.1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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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코로나 1년 기저 구간 진입

# 3월 성장률성장률(% YoY) : 출국자 -48.4%, 입국자 -10.7%, 중국인 입국 +14.4%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자의 급격한 감소는 2020년 2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다. 2020년 3월 말에는 대부분의 출입국자 숫자는 바닥까지 내려갔고 그 숫자는 2021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이벤트 발생 1년이 지나가는 상황이라서 YoY로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하게 되었다. 

3월 출국자는 73,999명(-48.4% YoY, +8.5% MoM)로 지난 1년간 지속되어오던 90%대의 감소세가 절반으로 줄었다. 입국자는 74,604명(-10.7% YoY, +13.8% MoM)으로 지난 1년간 지속되어오던 90% 수준의 감소세가 사라졌다. 중국인 입국자는 18,980명(+14.4% YoY, +58.4% MoM)으로 성장 전환 되었다. 월별 50만명씩 입국하던 2019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미미하지만 향후 성장하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일본인 입국자는 949명(-88.6% YoY)을 기록했다.

# 출국자는 5월부터 조금씩 증가(MoM)할 전망
지금부터는 기저효과 때문에 4월, 5월, 6월 성장률이 2배(+100% YoY)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단순히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오르는 것 뿐만 아니라 전달 대비(MoM) 개선되는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5월부터는 전월(MoM)에 비해 출국자가 조금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백신 접종 효과로 인해 몇몇 국가의 주요 관광지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 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국내에서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들의 출입국시 2주간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부분 또한 중요하다. 3월에는 7.3만명이었지만 4월 8만명, 5월 8.8만명, 6월 9.6만명, 7월 12.1만명, 8월 16.3만명 등으로 출국자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국자는 2021년 170만명(-60.2% YoY), 2022년 1,550만명(+809.8% YoY)로 추정치를 상향한다. 

입국자는 2021년 90.3만명(-64.1% YoY), 2022년 479만명(+430.7% YoY), 중국인 입국자는 2021년 27.2만명(-60.2% YoY), 2022년 176.8만명(+548.2% YoY)으로 각각 추정된다.

# 면세점과 대형 화장품 브랜드 최선호, 지금부터는 여행주에도 관심
호텔신라와 같은 면세점을 Top pick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입국하는 중국인 및 당분간 증가하는 중국인은 대부분 보따리상으로 추정된다. 여전히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의 숫자는 미미하다.

보따리상이 증가하면 시내면세점 매출 성장에는 긍정적이다. 보따리상이 많이 구매하는 화장품(국내 대형 브랜드 화장품)도 좋게 볼 수 있다. 5월부터 출국자가 조금이라도 증가하는 것이 확인된다면 여행주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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