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한때나쁨 수준을 보일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분기부터 수억 회분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합니다. 한국군 55만명 백신 무상제공에 이어 이제는 백신 생산 기지로 한국을 지목함으로써 한미 간 백신 공조가 돈독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결제하면 외식비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24일) 다시 열립니다. 원래 기일에 불출석했던 전씨 측은 이번 재판에도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늘(24일) 새벽 1시30분쯤 비트코인은 3,992만원대에 거래되며 4,000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더리움이나 도지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들도 대부분 두자릿수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이 목줄이 끊어진 대형견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탈출하지 못하고 약 1분 동안 개에게 목 등을 물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나중에 이 개를 붙잡았지만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군부에 의해 가택연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오늘(24일) 법정에 나와 113일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직후 수치 여사를 비롯해 정치인 수십명을 체포했고 이후 군정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으며, 지난 2017년 이후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시상식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버터' 무대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