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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장비] 4월 스마트폰: 기저효과 제거하면 그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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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장비] 4월 스마트폰: 기저효과 제거하면 그저 그럼
  • 조철희 애널리스트 / 한국투자증권
  • 승인 2021.05.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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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크게 증가, 그러나 4월 기준 부진한 출하량
4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1.01억대로 전년대비 44.7% 늘어났다. 20년 4월 출하량이 코로나19로 역대 최저(0.7억대, 전년대비 39.7% 감소)였기 때문에 올해 4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늘었어도 부진했다는 판단이다. 

전월대비로는 19.5% 감소했다. 참고로 19년 4월은 1.16억대, 18년 4월은 1.22억대였다. 회사별 점유율 순위는 삼성이 0.25억대(점유율 24.2%)로 `1위, 샤오미가 0.15억대(점유율 14.3%)로 2위, 애플이 0.14억대(점유율 13.8%)로 3위를 기록했다.

#주요 회사들의 올해 첫 재고조정
4월 월간 재고량(출하량-판매량)이 240만대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 채널 재고가 1,060만대 증가했었는데, 4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재고조정이 나타났다. 2분기에는 반도체(AP, 이미지 센서 등) 공급 부족, 중화권 스마트폰 회사들의 재고조정 등으로 주요 회사들의 출하량이 다소 부진할 것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가 인도, 베트남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점도 2분기 생산/판매에 부담요인이다. 

#올해도 애플 supply chain이 가장 편안한 선택지 
스마트폰/부품 산업에서는 애플 supply chain인 LG이노텍과 비에이치를 선호한다. 올해 애플의 예상 출하량은 전년대비 12.8% 늘어난 2.32억대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9.6%를 상회하는 것이다. 

애플은 화웨이의 부진을 틈타 중화권 지역을 중심으로 high-end 스마트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4월 누적 기준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6.1%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 14.2%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모델은 차질 없이 9월에 공개될 것이며, 출시 시점에 뚜렷한 경쟁 제품이 부재해 흥행을 이어갈 것이다. 특히 하반기 신모델 관련 일부 부품은 5~6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어서 다시금 관심이 필요하다. Highend 카메라 공급 회사인 LG이노텍, 디스플레이 RF-PCB 공급 회사인 비에이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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