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 선장과 선원 3명 등 한국인 4명이 또다시 해적들에게 납치됐습니다. 당시 어선에는 모두 36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적들은 한국인 4명과 필리핀 선원 1명을 납치해 달아났습니다.

◇ 성형외과에서 마취용 프로포폴 등 의약품을 훔친 남성이 범행 한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CCTV 분석 끝에 붙잡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의약품을 투약하려고 훔쳤고, 쓰고 남은 건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빌보드는 현지시간 1일, 방탄소년단 BTS의 신곡 '버터'가 빌보드 핵심 순위표인 핫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BTS의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벌써 네 번째입니다.

◇ 조류독감(AI)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H10N3'의 첫 인체 감염 사례가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중국 동부 지역인 장쑤성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세계 최초로 H10N3형 조류독감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농협 조합장이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조합장 재직 시절인 2019년 2월 25일부터 7월 19일 사이 영농자재사업소 사무실 등지에서 30대 여직원 B씨의 신체 일부를 6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급류를 탈 전망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대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당내에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당정 협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는 10월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 인증시험에 들어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인증모델을 공개하고, 다음달 6일까지 이를 고흥나로우주센터 발사대로 옮겨 추진공급계 기능점검 등 발사대 인증시험 7단계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