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여 부사관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임 중사가 사건 발생 3개월만인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군 검찰단은 공군 내 조직적인 회유와 사건 은폐 의혹 등 2차 가해가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정부는 내일(4일)부터 상반기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19일까지는 위탁의료기관별 접종 예비 명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화로 대기 신청은 받지 않고,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서만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만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의 두 번째 소송이 오늘(3일) 시작됩니다. 유씨 측은 과거 언행에 대해 반성은 하지만, 병역의무 면탈로 단정해 평생 입국금지 당한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입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직원의 부동산 소유와 거래를 파악·관리하는 임직원 재산등록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H는 임직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등록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10일부터 임직원 소유 부동산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첫 모의평가가 3일 실시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달라진 수능 체제에 따라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여서 수험생들에겐 변화한 수능에 적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1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64억6000만달러로 전월말(4523억1000만달러)보다 41억5000만달러 증가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 부산 최대 규모이자 전국구 폭력조직이었던 칠성파의 두목이 20대 동성 부하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하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고소장에는 두목 출신의 70대 남성 A 씨가 20대 남성 B 씨에게 구강성교 등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