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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경제 지표 뜨뜻미지근한 , 그래서 시장이 안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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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 경제 지표 뜨뜻미지근한 , 그래서 시장이 안심하는
  • 김진명 애널리스트 / 한화투자증권
  • 승인 2021.06.1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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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5월 경제 지표, 대체적으로 예상된 수준
6월 초에 발표된 미국 5월 경제 지표는 대체적으로 예상된 수준을 기록했다. 

6월 1일 발표된 5월 ISM 제조업지수는 예상치를 0.2, 전월치를 0.5 상회한 61.2를 기록 했고, 6월 3일 발표된 5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예상치를 0.8, 전월치를 1.3 상회한 64.0을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양호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문제 및 신규 고용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며, 그로인한 전반적으로 생산 및 고용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신규수주 등 선행지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에도 고용활동이 부진한 모 습을 보였으나, 생산활동은 오히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6월 FOMC를 앞두고 5월 고용지표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헤드라인 지표인 비농업 부분 고용자 수 증감이 시장 예상치를 11.6만명 하회한 55.9만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일각에서 우려했던 전월치의 대대적인 Revision도 부재했다. 건설업과 금융 부문의 고용이 부진했고, 다른 부문도 회복세가 기대했던것 보다는 빠르지 않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이 시장 예상치를 0.3%p 상회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0%를 기록했는데, 특히 레저레저/숙박 부문의 임금 상승폭이 컸다. 이는 부족한 고용공급에 대응하여 저임금 일자리의 임금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추측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다.

노동 수요는 양호한 가운데 높은 실업수당, 은퇴 노동자 증가, 노동시장에서의 불일치(mismatching)와 같은 공급 요인들이 고용 시장의 회복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비록 5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정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상당수의 주주(state)에서 실업수당의 축소 등이 본격화되는 7, 8월 이후에는 정상적인 속도로 고용시장이 회복하리라 기대한다.

# 통화정책  정상화 시나리오에는 큰 변화없어
현재 우리의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시나리오는 ① 6월 FOMC(6/15~16)에서의 경제 전망 상향 조정과 함께 자산매입 축소(Tapering) 등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 시작에 대한 선언적 발언, ② 8월 잭슨홀 미팅(8/26~28)에서의 자산매입 축소 시작 선언, ③ 9월 FOMC(9/21~22)에서의 경제 전망 조정과 함께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 제시다.

5월에 발표된 4월 고용지표 등 전반적인 지표의 부진으로 6월 FOMC에서의 자산매입 축소 논의 본격화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었다. 6월에 발표된 5월 경제지표 결과도 6월 FOMC에서는 구체적인 자산매입 축소 방향이 나오기는 다소 이른 시점이라는 판단을 뒷받침 하는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6월 6일로 협상 시한을 설정한 AJP(American Job Plan), 5월 28일 의회에 송부한 2022 회계연도 예산안 등 재정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필요가 있다. 

9월 중순에는 실업 수당 등 노동 시장에 미치는 공급 요인의 철회에 따른 고용 개선 효과, 집단 면역 확보에 따른 오프라인 소비 활동 등 경제 활동 정상화 강도,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책 정상화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미 연준도 충분히 정책 선택이 가능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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