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오늘(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늘어나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합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에 제출해 이들 기관의 정식품목허가에 나설 계획입니다.

◇ G7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홍콩과 대만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대중국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중국의 반시장 정책을 비판하고, 우한 실험실 유출설을 비롯한 코로나19 기원 재조사도 촉구했습니다.

◇ 부산지역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청 조사를 받아온 부산경찰청 소속 A총경이 최근 직위 해제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해당 진정 건을 수사로 전환해 A총경을 입건하고, 이달 초 A총경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했습니다.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던 사이판 노선 운항을 오는 7월 24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괌과 사이판 노선을, 에어부산은 오는 9월 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을 세우고 내부적으로 운항 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천안함이 벼슬이냐"며 욕설과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교 교사를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휘문고등학교 교사 A 씨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 현역 입대를 피하려고 병무청의 병역판정 검사 전 단기간에 몸무게를 줄인 남성 A(20)씨가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더라도 병역법 시행령 예외 조항에 따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