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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게임사업 ‘순항’…'여신전쟁' 일일 매출 기존의 2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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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 게임사업 ‘순항’…'여신전쟁' 일일 매출 기존의 2배 넘겨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06.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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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리진
사진=네오리진

네오리진(094860)의 게임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대표 신작인 여신전쟁이 올해 1월말 국내 정식출시된 이후 1분기동안 국내에서만 작년 연간 매출액의 28%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최근 여신전쟁이 일일 매출액 신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2분기부터는 일본 매출까지 가세될 예정이어서 네오리진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리진이 '여신전쟁(Idle Angels)’이 일일 매출액 6만 달러(6700만원)의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일일 평균 매출액 3만 달러(3300만원)의 2배 수준이다. 여신전쟁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회사 측은 여신전쟁이 하루 매출 신기록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인기앱(App)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간 인기앱은 구글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포함된 사용자 추이 변화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더스탁에 “통상 RPG 게임은 특성 상 출시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매출이 감소하는 추이를 보이지만, 여신전쟁 경우 '방치형' 특징 덕분에 일일 매출액이 일정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1분기 기준 국내에서만 27억원 신규 매출이 발생했으며, 2분기부터는 일본 매출도 포함되는 만큼, 올해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더욱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게임 산업은 통상적으로 추운 날씨와 방학이 있는 겨울철이 성수기 시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의 일상화도 하반기 게임사업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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