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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DIGITAL 2021 참가 ‘파멥신’… “비임상 결과발표 PMC-403에 글로벌 빅파마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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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DIGITAL 2021 참가 ‘파멥신’… “비임상 결과발표 PMC-403에 글로벌 빅파마 높은 관심”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6.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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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오 digital 유튜브 캡쳐
출처= 바이오 digital 유튜브 캡쳐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에서 37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공유와 기술이전을 논의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이달 10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바이오 디지털 2021에 참가했다. 바이오 디지털 2021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이하 바이오 USA)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한 행사로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파멥신 측은 특히 황반변성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PMC-403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글로벌 상위 10위권에 해당하는 빅파마들이 PMC-403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혈관정상화 기전으로 ‘아일리아’와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확인한 ‘ARVO2021’에서의 비임상 결과발표가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질병으로 인한 혈관문제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다양한 만큼 안과, 신장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파멥신의 핵심 기술인 올린베시맙의 경우 중국 등 아시아권 기업에서 큰 관심을 보였는데, 기존 VEGF 타겟 항체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과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MC-403’은 혈관내피세포에 위치한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질병으로 누수되는 혈관을 정상적인 형태로 회복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지난 5월 글로벌 안과질환 학회(ARVO2021)에서 혈관정상화 기전과 황반변성에 대한 효능을 확인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 미국국립보건원(NIH)와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ystemic capillary leak syndrome)에 대한 ‘PMC-403’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비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의 기관과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파멥신은 올해 PMC-403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이번 바이오USA 참여로 PMC-403에 대한 기대와 혈관관련 다양한 질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며 " 향후 임상개발 전략 및 기술이전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자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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