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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6월 넷째주 요약 (1/2)-‘트럭판 우버’ 中 풀트럭, 뉴욕증시 입성...시총 24조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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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6월 넷째주 요약 (1/2)-‘트럭판 우버’ 中 풀트럭, 뉴욕증시 입성...시총 24조원 등
  • 하수빈 기자
  • 승인 2021.06.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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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트럭 얼라이언스(Full Truck Alliance Co. Ltd., NYSE: YMM)= 중국의 ‘트럭판 우버’로, 트럭 기사들과 물건을 보내려는 송하인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지난해 회사의 총주문가치(GTV)가 266억 달러에 이르면서 세계 최대 디지털 화물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세쿼이아 캐피탈, 텐센트, 마윈이 설립한 윈펑 캐피탈 등이 풀트럭에 투자했다. 회사는 지난 22일 뉴욕증시에 8,250만 주의 미국예탁증권(ADS)을 각 19달러에 상장하면서 15억 6,7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ADS는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20주에 상응한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22.50달러에 형성됐으며, 25일 19.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214.3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공모에는 모건스탠리, CICC, 골드만삭스 등이 주간사로 나섰다.

스프링클러가 뉴욕증시 상장을 알리는 모습. 사진출처: 스프링클러 페이스북
스프링클러가 뉴욕증시 상장을 알리는 모습. 사진출처: 스프링클러 페이스북

스프링클러(Sprinklr, Inc., NYSE: CXM)= 고객경험관리(CXM)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의 SaaS 기업. 회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고객들의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삼성, 아디다스, 프라다, 아마존 등이 스프링클러의 주요 고객으로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 중 50% 이상이 회사의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회사는 지난 23일 뉴욕증시에 1,663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공모가 16달러에 상장하여 2억 6,6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는 첫날 14.60달러에 시작됐으며, 25일 종가 20.54달러에 마감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51억 4,453만 달러다. 모건스탠리, JP모건, 시티그룹, 바클리스, 그리고 웰스파고 증권이 해당 공모의 주요 주간사를 맡았다.

사진출처: 퍼스트 어드벤티지 홈페이지
사진출처: 퍼스트 어드벤티지 홈페이지

퍼스트 어드밴티지(First Advantage Corp., NASDAQ: FA)= 인적 자본 심사, 조회, 안전, 그리고 관련 준법감시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회사. 회사는 독점 기술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가장 중요한 자원인 인적 자본과 고객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지난해 3만 명의 고객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포춘 100대 기업 중 55% 역시 회사의 고객으로 있다. 퍼스트 어드밴티지는 지난 23일 나스닥에 1,988만 주의 신주와 563만 주의 구주를 포함한 2,550만 주의 보통주를 공모가 15달러에 상장하여 2억 9,813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첫날 거래는 시초가 19.85달러에 시작됐으며, 25일에는 20.5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30.8억 달러. 이번 공모의 주요 주간사는 바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그리고 JP모건이다.

컨플루언트(Confluent, Inc., NASDAQ: CFLT)= 링크드인에서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를 개발한 팀이 스핀오프 하면서 탄생한 미국의 유니콘 회사. 회사의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기업 고객들이 기업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모션, 또는 고객과 기업 사이에 발생하는 모든 모션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을 돕는다. 현재 골드만삭스, 도미노피자, 그랩, 미슐랭 등이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컨플루언트는 지난 24일 2,30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는 공모가 36달러에 상장하여 8억 2,8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거래는 첫날 44.00달러에 시작됐으며, 25일 46.15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116.5억 달러. 모건스탠리,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리고 시티그룹에서 주요 주간사를 맡았다.

미로매트릭스 메디컬(Miromatrix Medical Inc., NASDAQ: MIRO)= 장기 이식 대기줄을 없애기 위해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회사는 현재 인공 간과 신장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전임상 연구에서 기능적인 맥관구조와 중요한 장기 기능을 갖춘 위 장기들을 만들어내는 생명공학 능력을 입증했다. 미로매트릭스는 회사 기술 플랫폼을 통해 폐, 췌장, 심장 등 다른 장기들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4일 나스닥에 480만 주의 보통주를 공모가 9달러에 상장하여 4,32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거래는 시초가 12.00달러에 시작됐으며, 25일 12.75달러에 마감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2억 3,233만 달러다. 이번 공모는 단독 주간사인 크레이그 핼럼 캐피탈 그룹이 이끌었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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