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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패션뷰티 책임질 유망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성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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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패션뷰티 책임질 유망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성장 기대감 고조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1.07.0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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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로 당신의 스타일을 책임진다"
MZ세대 겨냥한 '스타일테크' 스타트업에 관심 집중
에프앤에스·패션에이드·타키온비앤티·헤어수트매치·옴니어스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성장에 발맞춰 '스타일테크' 스타트업들이 뜨고 있다. 

이들은 패션과 뷰티, 헤어 등의 스타일 분야에서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투자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패션 융합 플랫폼 '패스커(FASKER)'를 운영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은 지난 1일 41억5000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상상벤처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윈베스트벤처투자, 아이플러스센터가 참여했다.  

2018년 창업된 애프앤에스홀딩스는 패스커를 통해 모바일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스토어'와 실제 제품을 내 손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3D 쇼룸'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AR/VR/3D 기반의 '패션 메타버스 몰'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게임 위주로만 성장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패션 커머스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원석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팀장은 더스탁에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메타버스 산업 내 패션·커머스 관련 가장 우수한 팀"이라며 "뛰어난 기술과 높은 고객 만족도로 추후 산업 성장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AI 패션 스타일 추천 솔루션 업체 '패션에이드(대표 백하정)'는 지난달 10일 스타일링 콘텐츠 자동 제작 솔루션 '스타일AI'를 출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스타일AI는 패션 트렌드 분석 데이터와 AI 알고리즘, 전문가 스타일링 조언의 조합을 기반으로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기존 업체들의 스타일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세트로 제시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1분에 1000가지 스타일링을 제안해줌으로써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구매전환 효과를 극대화한다. 

카이스트 출신인 백하정 패션에이드 대표는 더스탁에 "스타일 AI는 패션전문가와 콜래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솔루션"이라며 "스타일 예측기술을 통해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와 '헤어수트 매치(대표 반은정)'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프로그램에 각각 선정됐다. 

타키온비앤티는 지난 3월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앱 서비스를 출시한지 약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커(Ticker)'는 실제 뷰티 제품의 체험이 가능한 AR 카메라, 다자간 영상통화, 소셜 기능까지 탑재한 신개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헤어수트매치는 젊은 탈모인을 위한 스타일 가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가발은 머리에 착용하는 패션아이템이라는 의미로 헤어수트라고 불린다. 헤어슈트는   기존 가발에 없던 젊고 세련된 스타일 구현을 위해 7개국에서 고급소재를 공급받아 고객두상과 얼굴형, 가르마, 모량 등에 맞춰 제작된다.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반은정 헤어슈트매치 대표는 더스탁에 "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 분야에서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 이번 스타일테크 유망 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 역량을 입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업계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여 프리미엄 가발 시장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패션 AI 스타트업인 옴니어스(대표 전재영)는 동영상과 사진 속 등장인물과 배경에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들을 AI가 자동 인식해 해당 상품의 속성 정보를 보여주는 '상품 속성 자동 태깅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GS SHOP과 롯데온, 현대홈쇼핑, LF,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등 주요 e커머스 기업들이 옴니어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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