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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 금리 상승에도 FY21 2Q 견조한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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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 금리 상승에도 FY21 2Q 견조한 실적 전망
  • 김지영 애널리스트 / 교보증권
  • 승인 2021.07.13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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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분기 실적 QoQ 4.1%↓, YoY 19.3%↓ 전망
교보증권 Coverage 5개 증권사(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2021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약1조2,19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1% 소폭 감소,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19.3% 감소가 전망된다.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되는 이유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기매매관련 운용이익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는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전분기대비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와 해외주식 경쟁강화(수수료인하 및 거래량 감소 등)에 따른 위탁매매수익이 전분기대비 29.5%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2021년 2분기 증권사 실적 수준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1)’코로나19’에도 투자은행관련 꾸준한 Deal 진행과 IPO시장 호조로 증권사 IB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2)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거대비 증권사의 자기매매관련 운용이익도 견조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증권업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s: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유지
증권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한다. 2021년 증권주의 견조한 실적 시현을 바탕으로 Valuation 회복 및 상승을 전망하기 때문이다. 1)고객예탁금이 60조원대(2021년 6월말 기준 66.6조원)를 역사적 고점을 유지하면서 일평균거래대금이 20조원 이상 유지 가능할 것, 이에 증권사 위탁매매 및 이자수익의 견조한 이익 시현 예상, 2)국내 정기예금(1년)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인 점(‘21년 5월말 0.92%)과 부동산 가격상승ㆍ규제에 따른 매매 부담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도 여전할 것, 3)호황인 IPO시장과 증권사의 IB영역 확대로 인한 확장성은 장기적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Top picks로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한국금융지주(071050)을 유지하며, 차선호주로 키움증권(039490)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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