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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인적자원 관리 솔루션 업체 ‘페이코’ 이달 나스닥 상장…고객사 4만곳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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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인적자원 관리 솔루션 업체 ‘페이코’ 이달 나스닥 상장…고객사 4만곳 웃돌아
  • 하수빈 기자
  • 승인 2021.07.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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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페이코 페이스북
사진출처: 페이코 페이스북

인적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미국의 페이코(Paycor HCM, Inc., NASDAQ: PYCR)가 상장에 나선다.

페이코는 지난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를 통해 1,850만 주의 보통주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가 공개한 공모가밴드는 18~21달러로, 예정대로 IPO를 마친다면 회사는 최대 3억 8,850만 달러(약 4,46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가 밴드 기준 회사의 목표 시가총액은 약 36억 달러(약 4조1,382억원) 수준이다.

이번 공모에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주요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제프리스, 크레딧스위스, 도이치방크증권 등도 주간사로 합류했다. 페이코는 이번 달 내로 나스닥에 티커명 ‘PYCR’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페이코는 중소규모 기업들에게 인적 자원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회사다. 회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인사 관리(HCM)와 급여 지급에 관한 작업을 간소화시키는 한편 단일 보안시스템으로 모든 직원의 자료를 기록하면서도 준법감시를 지키도록 고안됐다.

회사측은 “지난 30년간, 인력 관리가 단순한 행정, 급여 지불 관리 역할에서 고도로 전략적인 인재 관리 및 직원 참여 유도로 진화했다”면서 “오늘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직원들 사이의 동향과 실적 및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인력 분석 기능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페이코 솔루션을 정리한 사진. 사진출처: 회사 사업설명서
페이코 솔루션을 정리한 사진. 사진출처: 회사 사업설명서

 

페이코의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본적인 HCM 업무를 단순화하고, 급여 지불 솔루션을 제공한다. 채용, 신규 인사 교육과정, 재능 개발, 그리고 보상 계획이 포함된 재능 관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근무 시간 및 출퇴근 관리와 일정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인력 관리 부문과 직원 경험 향상 및 이직률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교육 프로그램, 커리어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직원 경험 함께 제공된다.

페이코는 자사의 플랫폼에 대해 유연함, 확장 가능성, 그리고 간단한 사용법 등을 장점으로 강조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기존의 많은 HCM 플랫폼들은 종합 기능, 쉬운 사용법, 그리고 외부 기술과의 통합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이런 한계점들은 대기업에 비해 기술, 금전적 여유, 그리고 인적 자원이 부족한 중소규모 기업 고객들에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플랫폼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범용성을 갖춘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헬스케어, 제조, 교육, 레스토랑 등 약 4만 4,400개의 고객사가 페이코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직원 수는 19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인사관리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인사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역할을 하는 인재 관리로 전환되면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보편화되고 있는 재택 근무도 솔루션의 수요확대에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재택근무 직원들의 사기와 생산력을 유지하는데 인사 관리가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는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월말 결산법인인 회사는 올해 1분기까지 9개월 간 2억 6,476만 달러(약 3,0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억 5,455만 달러) 보다 4%가량 증가한 수치다. 여전히 적자경영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연구개발 부문의 지출이 감소하면서 손실폭은 줄였다. 9개월간 영업손실은 5,703만 달러(약 655억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6,480만 달러(약 744억원) 대비 12% 줄어든 수준이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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