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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화 설비 솔루션 ‘세미티에스’, IPO 돌입…주관사는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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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화 설비 솔루션 ‘세미티에스’, IPO 돌입…주관사는 NH투자증권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1.07.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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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화 설비 솔루션 기업 세미티에스(SEMI-TS)가 본격적인 상장준비에 들어간다. 상장 파트너로는 NH투자증권을 낙점했다.

2014년 설립된 세미티에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꼭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주력 제품은 대기업 Fab공정에 적용되는 클린룸 자동이송 장치, 물류자동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이다.

세미티에스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자동화 물류 반송 시스템(AMHS, Automated Material Handling Systems)을 독자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대기업 Fab공정인 클린 컨베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론, 도시바 BOE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고객사 물류자동화(AMHS) 담당자들과 업무교류를 통해 신규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tocker, OHT 등 반송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용인시 신갈동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실적은 지난해 190억원가량을 달성하면서, 설립 2년 후인 지난 2016년 매출 20억원에서 수직상승했다.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이사는 “반도체 자동화 분야는 그동안 일본 독과점 시장이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 및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자동화 물류시스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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