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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여수신 및 가중평균금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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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 여수신 및 가중평균금리 동향
  • 김인 애널리스트 / BNK투자증권
  • 승인 2021.07.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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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총대출 및 총수신 각각 +11.4조원 및 34.5조원 증가
6월 총대출은 +11.4조원으로 전월 +4.1조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 +5.1조원 증가하였으며, 가계대출(정책모기지 포함)도 6.3조원 증가에 기인한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대출(5월 +6.5조원 → 6월 +6.1조원)은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되었으나 분기말 일시상환, 부실채권 상매각 등으로 증가규모는 소폭 축소됐다.

대기업대출(5월 -0.8조원 → 6월 -1.1조원)도 분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등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5월 +4.0조원 → 6월 +5.0조원)은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자금수요가 지속되고, 집단대출 취급도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기타대출(5월 -5.5조원 → 6월 +1.3조원)도 전월 SKIET 공모주 청약증거금 반환 해소와 주택 및 생활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총수신(5월 +19.8조원 → 6월 +34.5조원)은 분기말 기업자금의 일시 예치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의 증가규모가 큰 폭 확대된 가운데 정기예금도 예대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유치 등으로 증가에 기인한다. 상반기 중소기업 및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성장으로 총대출 +4.4%ytd 실현됐다. 하반기 대출성장 둔화를 예상하나 연간 6% 수준의 양호한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분기 NIM 지속적 상승 예상
6월말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2.77%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으며, 총수신금리는 0.65%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12%p로 전월수준 유지됐다. 

6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2.77%로 전월대비 5bp 상승했고, 저축성수신금리는 0.94%로 전월대비 11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1.83%p로 전월대비 6bp 축소됐다. 상반기 NIM 상승은 2020년 3월 및 5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에 기인한다.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분기 NIM 지속적 상승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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