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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7월 넷째주 요약 (2/3)-기대감 모았던 IPO대어 '로빈후드', 공모가 하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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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7월 넷째주 요약 (2/3)-기대감 모았던 IPO대어 '로빈후드', 공모가 하회 등
  • 하수빈 기자
  • 승인 2021.08.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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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리스키파이드 페이스북
사진출처: 리스키파이드 페이스북

리스키파이드(Riskified Ltd., NYSE: RSKD)= 전자상거래 고객들을 위한 사기행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 회사의 솔루션에는 적법한 거래 승인, 지불거절(Chargeback)을 포함한 사기 방지, 규정 남용 확인, 결제 최적화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소매, 여행, 패션, 디지털 제품, 명품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기업 고객들이 리스키파이드를 사용 중이다. 대표 고객사로는 메이시스, 스톡엑스, 트립닷컴, 프라다, 트립닷컴 등이 있다. 지난 29일 회사는 뉴욕증시에 1,730만 주의 신주와 30만 주의 구주를 포함한 1,75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공모가 21달러에 상장하여 3억 6,33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27.00달러에 형성됐으며, 30일 27.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3.2억 달러 수준이다. 이번 공모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그리고 크레딧스위스가 주요 주간사를 맡았다.

아이코사백스(Icosavax, Inc., NASDAQ: ICVX)=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감염병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미국의 바이오제약 회사.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바이러스성 폐렴의 주원인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를 타깃으로 한 IVX-121와 코로나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한 IVX-411을 연구 및 실험 중이다. 회사는 지난 29일 나스닥에 1,213만 주의 보통주를 각 15달러에 상장하여 1억 8,2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날 거래는 29.00달러에 시작됐으며, 30일 24.85달러에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8.8억 달러. 제프리스, 코웬, 에버코어ISI, 그리고 윌리엄 블레어가 공동 주간사로 나섰다.

사진출처: 로빈후드 웹사이트
사진출처: 로빈후드 웹사이트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Inc., NASDAQ: HOOD)= 미국의 증권거래 플랫폼으로 5,000개 이상의 주식과 7개의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자산관리, 옵션, ETF 등의 상품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앱 사용자들이 기업의 주식을 IPO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IPO 액세스(IPO Access)’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29일 나스닥에 5,238만 주의 신주와 263만 주의 구주를 포함한 5,50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각 38달러에 상장하여 약 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는 첫날 38.00달러에 시작했으며, 30일 종가 35.15달러에 마감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293.7억 달러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을 필두로 바클리스, 시티그룹, 웰스파고 증권 등 다수의 주간사가 해당 공모의 주관 업무를 맡았다.

랠리바이오(Rallybio Corp, NASDAQ: RLYB)= 심각한 희귀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발굴, 개발, 제조, 및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미국의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회사. 현재 태아 및 신생아 동종 면역 혈소판 감소증(FNAIT) 방지를 위한 RLYB211, 발작성 야간혈색뇨(PNH)를 위한 RLYB116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 29일 나스닥에 620만 주의 보통주를 공모가 13달러에 상장하여 8,06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상장 당일, 거래는 14.92달러에 시작됐으며, 30일 17.00달러에 마쳤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5.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공모의 공동 주간사로 제프리스, 코웬, 그리고 에버코어ISI가 나섰다.

맥스사이트(MAXCYTE, INC., NASDAQ: MXCT)= 차세대 세포기반 치료 발굴, 개발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세포 엔지니어링 기기를 제공하는 미국 회사. 플로우 일렉트로포레이션(Flow Electroporation)이라는 독점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세포막의 투과성을 일시적으로 높여 다양한 분자를 세포 내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지난 30일 회사는 나스닥에 1,350만 주의 보통주를 각 13달러에 상장하여 1억 7,550만 달러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날 거래는 16.99달러에 시작됐으며, 종가 17.00달러에 마감됐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16.7억 달러다. 해당 공모에 코웬, 스티펠, 그리고 윌리엄 블레어가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알엑스사이트(RxSight, Inc., NASDAQ: RXST)= 백내장 수술을 마친 환자들의 시력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는 미국의 상용화 단계 의료기술 회사. ‘알엑스사이트 라이트 조절 가능 렌즈 시스템’이라는 독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의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시력을 커스터마이즈 및 최적화하게 하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상용화된 인공수정체 기술이다. 회사는 지난 30일 나스닥에 735만 주의 보통주를 각 16달러에 상장하여 1억 1,76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는 17.50달러에 시작되어 종가 16.00달러를 기록하며 마쳤다. 시가총액은 4.2억 달러.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이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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