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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상반기 수익성 개선…”온라인 사업 지속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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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상반기 수익성 개선…”온라인 사업 지속 확대할 것”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8.1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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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형지I&C
〈사진=형지I&C〉

패션종합기업 형지I&C(대표이사 최혜원)가 상반기 수익성이 개선된 성적표를 내놨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I&C는 상반기 매출액 329억원에 영업적자 3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폭은 대폭 줄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28억원 적자에서 올해 3억원 적자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33억원 적자에서 올해 12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판가 관리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온라인 판매 등을 꼽았다. 최근 형지I&C는 적극적인 온라인 입점몰 확대와 자사몰 오픈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 등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리뉴얼,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 고객 충성도 제고 등에도 힘쓸 계획이다.

형지I&C 관계자는 “온라인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면서 “패션 부문의 소비심리 회복에 맞춰 형지I&C도 내부, 외부 채널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매출 증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고를 소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까지는 코로나로 소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하반기에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생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I&C는 미국 아마존 입점 후 지난 6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후 두 달 만에 예작(YEZAC) 셔츠가 Men’s Dress Shirts 부문 100위권에 진입했으며, Amazon’s Choice 태그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높은 평점, 알맞은 가격 및 즉시 배송이 보장된 물품만이 Amazon’s Choice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존 소비자들은 Amazon’s Choice를 받은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고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형지I&C는 이 같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곧 있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한 준비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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