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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상장 에스앤디 “고부가 신소재 개발∙사업영역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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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전상장 에스앤디 “고부가 신소재 개발∙사업영역 확대 나선다”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9.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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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 고객사에 일반 및 건강기능성 식품소재 공급
차별화된 R&D 역량∙생산설비 최적화 등 강점
최근 3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22.7%...업계 최고 성과 시현
매년 30~50종 신규소재 출시해 라인업 확대 계획
HRS 등 소비자용 소재시장 진출도 모색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 사진=에스앤디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이사. 사진=에스앤디〉

기능성 식품소재 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앤디(대표이사 여경목)가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식품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앤디는 코넥스 기업으로 이달 말 코스닥에 이전 상장할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지난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전 상장 이후의 성장계획과 청사진 등을 제시했다.

이날 여경목 에스앤디 대표는 “당사는 설립 후 안정적인 생산, 판매활동을 위한 생산설비 플랫폼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을 기반으로 유익하고 가치 있는 식품 신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스앤디는 지난 1998년 설립된 기능성 식품소재 전문업체다. 일반 기능성 식품원료 사업과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제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일반기능식품소재는 천연 및 혼합 조제조미료와 식품첨가물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가 조미소재를 공급하는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인기를 발판으로 최근 5년간 매출성장률 44%를 기록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소재는 수면 및 위기능 개선 소재와 함께 생물산업 소재인 구강 항균 관련 천연 기능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차별화된 R&D 역량 △최적화된 생산 경쟁력 △사업부문간 융복합 우수성 △다양한 제품 및 고객군 확보 등이 꼽힌다.

에스앤디는 맛소재 연구소와 기능성 식품연구소를 기반으로 자체 연구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산학연 연구시스템과 고객사 협력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소재 및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혁신기술 특허 29건을 확보했다.

회사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할랄 인증,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소 등 국내외 주요 인증들을 획득했으며, 자체 특허기술을 활용한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차별화된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지난해 98%의 높은 생산수율을 달성했다.

회사관계자는 "자체 공정특허기술을 적용한 분무건조기와 탈비소용 설비와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매출 증가로 가동률이 매년 올라가고 있는데, 향후 CAPA 확대시에도 즉각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기능식품소재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사업부문 간 상호 보완적 분석과 생산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동시 연구 개발 및 상업화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우수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신소재 발굴 소요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소재 경쟁력을 강화했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을 포함해 144개의 국내 대표 식품 및 유통,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거래품목은 220여 종에 이른다. 식품 소재사업이 경기변동성이 낮은 특징이 있는데다 장기간 거래를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2.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인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향후 밸류업을 위해 승부수로 제시한 것은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과 사업영역 확대다. 천연소재의 활용은 물론이고 바이오테크(BT)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경쟁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개발하고, 매년 30~50종의 일반 및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가정용 간편 조미료(Home Seasoning Replacement, HSR) 등 부가가치가 높은 소비자용 소재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식물성 고기 및 식용곤충 등 단백질 소재 개발, 대체육 소재 출시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소재 분야는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을 통해 라인업 다양화에 나선다. 향후 집중할 분야는 위질환 예방 소재의 상품화와 우울감 개선, 호흡기염증 개선, 해조다당면역 소재 등으로 설정했다.

아울러 해외 전시회 참여와 시장조사를 병행하고, 건강기능성 소재의 해외 직판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앤디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102만3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3만2000원이다. 오는 7~8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15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상장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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