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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 조건 갖춘 '게임테일즈' ... 김기사 창업주 시드투자 이어 100억 밸류 기관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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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상장 조건 갖춘 '게임테일즈' ... 김기사 창업주 시드투자 이어 100억 밸류 기관투자 유치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1.09.13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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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고 기술역량 등급 T4 획득 ...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조건 확보
김기사 컴퍼니 박종환 대표 등 시드투자 이어 한투파, KB 등 Pre-A 기관투자 유치
FPS 리전워페어, MMORPG TS프로젝트 등 글로벌 타깃 게임개발 구슬 땀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 [출처=페이스북]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
[출처= 정 대표 페이스북]

지난 해 김기사컴퍼니의 박종환 대표 등 업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시드 투자에 성공한 게임테일즈(대표이사 정성환)가 국내 벤처투자 명가로 불리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로 부터 100억 밸류의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기관투자 유치에 대해 이수현 이사(최고전략책임자)는 “게임 업계에서 게임테일즈의 기술력과 개발능력을 의심하는 곳은 사실상 거의 없다 시피할 정도로 우리는 오랜 명성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번 기관투자를 통해 우리의 실력과 가치를 다시한번 증명하게 돼 기쁘다. 더불어 기술역량 T등급까지 받게 된 것은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또 한번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5월 설립된 게임테일즈는 오랜 경험과 탄탄한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히어로즈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중견 게임개발사로 20여년 이상의 경력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게임테일즈는 최근 저사양 PC에서도 쉽게 플레이 가능한 글로벌 FPS게임 '리전워페어'를 발표했고 후속작으로 초대형 모바일 MMORPG 게임인 'TS프로젝트' 개발에 여념이 없다. 

FPS게임 리전워페어의 한장면. 회사측 사진제공
FPS게임 리전워페어의 한장면. 회사측 사진제공

이번 투자유치는 정성환 대표의 회사 설립 9년만의 결실이다. 정 대표는 최근 상장한 크래프톤에서 퇴사 후 게임테일즈의 투자와 게임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케로로 시리즈를 개발한 구름인터렉티브에서 개발본부장을 지내고 네오위즈게임즈의 프로젝트 디렉터를 거쳤다. 이후 바른손게임즈와 크래프톤에서 게임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테라M과 테라 더 비기닝 개발에 참여했다.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인 게임테일즈의 MMORPG 'TS프로젝트'
글로벌 출시를 준비중인 게임테일즈의 MMORPG 'TS프로젝트'

정성환 대표의 또 다른 직업은 소설가다. 게임을 개발하며 틈틈이 쓴 소설이 10여편에 이른다. '색마전설' '퇴마전설' '황금의 나르시소스' '사일런트테일' '그와 그녀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홀리나이트' '스위트페퍼민트' 등이 모두 정 대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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