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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천, 유진스팩4호와 합병 마무리…이달 말 신주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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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천, 유진스팩4호와 합병 마무리…이달 말 신주상장 예정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10.12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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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선도업체 프로이천이 스팩합병을 완료하고 이달 말 코스닥에 둥지를 튼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이천은  유진기업인수목적4호(유진스팩 4호)와 이날 합병에 관한 등기를 마치고 합병 절차를 마무리한다. 12일 등기일을 기점으로 유진스팩4호는 프로이천으로 상호를 변경해 사업을 영위해 나가게 된다. 합병기일은 지난 7일이었다.

프로이천은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 1위 기업이다. 세계 최초 필름 타입 COF(chip on film) 개발을 상용화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관련 특허만 125건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사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원장검사에 적용되는 ICP, OLED 유기물질의 활성화를 돕는 Aging Unit 등을 포함해 공정별 검사 시 적용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를 개발했다.

회사는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중국 기업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향 매출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처 다변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해 가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2차전지 분야의 그리퍼, 비메모리 MEMS 프로브 카드, 마이크로LED 분야 등이다.

임이빈 프로이천 대표는 “당사는 국내 디스플레이 프로브 검사장치 분야 1위라는 타이틀을 넘어 해외진출을 통한 지역확대, 신규 아이템을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금번 합병 상장을 통해 당사의 계획들이 더욱 가속화되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이천은 상반기에 매출액 199억원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연간 매출액의 69%, 영업이익의 77%에 달하는 수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0%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면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프로이천은 주요 전방시장인 디스플레이 패널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현재 한국 및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들은 OD-OLED, WOLED 등의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와 더불어 플렉서블 OLED가 적용되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지속 등에 따른 OLED 패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이천과 유진스팩4호의 합병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비율은 1대 531.2412829. 합병 후 총 발행예정 주식 수는 2693만2084주인데, 이 중 86.02%는 보호예수 물량으로 상장 직후 매각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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