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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mini, 14~18세 청소년 10명 중 4명이 가입…1년 만에 고객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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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mini, 14~18세 청소년 10명 중 4명이 가입…1년 만에 고객 100만명 돌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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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이하 mini)’가 출시 1년여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입고객이 100만명을 웃돌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이용금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신규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mini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에 따르면 mini 누적 가입자는 지난 2일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에서 mini에이 가입 가능한 청소년은 약 233만명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카카오뱅크 mini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고, 새로운 혁신서비스의 수용에 적극적인 20~30대를 주요 고객군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웠는데, 카카오뱅크 mini는 10대를 겨냥한 서비스다.

mini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실질적인 금융기관 첫 거래를 시작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경제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서비스로 mini를 준비했다. 은행 계좌가 없어도 돈을 보관하고 이체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기능 및 온·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mini카드는 '니니즈 캐릭터'를 사용한 첫 번째 카드로, 5종의 ‘니니즈 캐릭터’ 가운데 한 종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mini카드로 수수료 없이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실제 청소년들의 mini 이용 형태를 보면 실생활에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mini 이용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주 1회 이상, 월 5~6번 정도의 이체 거래를 하고 있으며, mini카드는 전체 결제의 43%는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mini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은 mini를 통해 직접 이체결제하는 ‘용돈 관리 경험’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돈을 모으는 습관경험에 관련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전체적인 금융 경험을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 중”이라며 “연내에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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