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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장 ‘지아이텍’, 일반청약 3000대 1 육박…증거금 16조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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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장 ‘지아이텍’, 일반청약 3000대 1 육박…증거금 16조원 넘겨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0.1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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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사 홍보영상 갈무리
〈사진=회사 홍보영상 갈무리〉

지아이텍(대표이사 이인영)이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세 및 자체 경쟁력을 앞세워 공모시장의 관심주로 등극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000대 1의 경쟁률을 돌파한 데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3000대 1에 육박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청약증거금은 무려 16조원 이상을 모았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아이텍은 지난 12~13일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6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6조8,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데다 공모규모가 500억원에도 못미치는 중소형 딜인데, 총 공모금액의 무려 400배가 넘는 대규모 자금이 몰린 것이다.

이 같은 치열한 분위기는 앞서 수요예측에서부터 연출됐다. 지아이텍은 지난 5~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75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이 2068.17대 1로 치솟았다.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 희망밴드(1만1,500원~1만3,100원) 최상단 가격을 14.5% 초과한 1만5000원 이상에 주문을 넣은 수량이 95.81%(가격 미제시 9.62% 포함)에 달했다. 그렇지만 지아이텍은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높이지 않고,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일정기간 매각 제한을 의미하는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도 25.18%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코팅공정 필수 제품인 슬롯다이와 슬릿노즐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다. 슬롯다이는 제품의 특성상 전극의 두께와 면적 등 공정 라인별 특성에 맞춰 제작해야 한다. 지아이텍은 구조해석, 유동해석, 압력 편차, 열해석 등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다면 분석해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한 맞춤형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In-Line 생산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근 하이니켈계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는 등의 이유로 슬롯다이 제품의 Repair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데, 지아이텍은 자체 보유한 초정밀 연마기술을 바탕으로 신규제품과 동일한 성능의 제품을 재공급할 수 있는 Repair 서비스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원재료 매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 자체 진행을 통해 경쟁사 대비 빠른 Lead Time과 납기 준수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고, 또 전 공정의 내재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아이텍은 코팅 전∙후 공정에 들어가는 Full-Line 장비 구축을 통해 고객 맞춤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MLCC(외부 전극, 세라믹 코팅), 의료산업(인공관절, 의료용 패치 코팅), 2차전지 및 수소전지(배터리 코팅), 반도체(장비 부품)까지 사업 영역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집합체) 및 전해질막 코팅장비 Full Line-up을 구축할 계획인 수소연료전지사업은 파일럿 라인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로 현재 양산 진행을 준비 중이다.

지아이텍은 오는 15일 납입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인영 지아이텍 대표이사는 “지아이텍의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및 투자자 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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