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들과 시민 모델,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 총출동하는 ‘제3회 서울스토리패션쇼’가 17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강 반포시민공원 달빛무지개 분수광장 패션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01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아름다운 서울! 청정한 한강!’으로 글로벌 시대의 리더 도시로서 품격을 담은 스토리텔링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3회 서울스토리패션쇼의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인 이윤숙 명인의 한복 30여벌을 모델들이 선보인다. 2부에서는 ‘클라라-진’의 아트웨어 의상 20여벌이 런웨이에 오른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그동안 작품 생활만을 고집해온 라인컬렉션의 한만순 디자이너가 긴 침묵을 깨고 등장하여 그간 작업한 의상 중 ‘BEST COLLECTION’ 30벌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총 연출한 황현모 총감독은 “아름답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패션쇼가 서울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함께 웃으며 행복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서울스토리패션쇼가 앞으로 한강의 대표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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