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6 19:47 (월)
아마존∙페덱스 우량 임차인 확보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12월초 코스피 상장 추진
상태바
아마존∙페덱스 우량 임차인 확보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12월초 코스피 상장 추진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08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페덱스 템파 물류센터. 사진=미래에셋글로벌리츠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페덱스 템파 물류센터. 사진=미래에셋글로벌리츠〉

하반기 그룹사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한 리츠가 잇달아 공모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엔 선진국 핵심지역 우량자산을 정조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츠가 751억원 규모의 공모에 나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글로벌 톱3 물류기업인 페덱스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글로벌 핵심지역의 우량 임차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시설이나 데이터 센터 등을 추가편입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미래에셋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미래에셋글로벌리츠)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다. 총 공모주식수가 1502만주로 75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5~17일 3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어 22~24일 3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시기는 12월 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며,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로 합류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존속기간이 정해진 집합투자기구와 달리 존속기간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확정된 매각 기한을 설정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이번 공모자금을 투입할 미래에셋맵스미국17-1호의 경우 투자 대상 집합투자기구의 만기가 오는 2026년 6월로 예정돼 있다.

해당 리츠는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하는 조건의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3개 기초자산 모두 도심부까지 최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미국 주요 육로 교통망과 인접해 이동이 용이한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자산의 임차인은 기본 임대 만기 후에도 계약 연장 가능성이 크고, 타 임차인 유치에도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자산 모두 이미 체결된 임대차계약상 임대료 상승이 확정돼 있어 매각 시점까지 임대료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미래에셋맵스미국17-1호 수익증권을 통해 확보할 예정인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는 헬스케어, 소매, 물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이 포진하고 있는 인디애나폴리스의 도심으로부터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미국내 육로 운송 핵심지다. 24시간 내 미국인구 약 60%에 서비스가 가능한 물류 요충지”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높은 배당률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되는 연간 배당률은 10년 기준 6% 이상이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직접 매매계약 체결 후 자산을 매입하는 구조여서 인수 수수료 등의 총 매입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고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리츠 수익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상장 후에도 국내 최고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력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량 신규 자산을 지속 편입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 소재 오피스, 물류시설 등 약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은 “부동산 투자, 운용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출시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미국과 유럽의 우량 자산을 지속 편입해 3년 내 시가총액 1조 원 수준의 해외부동산 리츠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