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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인간 전문 '마인즈랩', 청약 90대 1…"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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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인간 전문 '마인즈랩', 청약 90대 1…"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1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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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은 지난 5월 종합지능을 가진 인공인간 모델 M1을 출시했다. 사진=마인즈랩
〈마인즈랩은 지난 5월 종합지능을 가진 인공인간 모델 M1을 출시했다. 사진=마인즈랩〉

국내 인공인간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이사 유태준)이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오른다. 앞서 지난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약 90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확정했지만 수요예측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던 점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알비더블유와 청약일정이 겹친 점 등이 일반투자자 청약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마인즈랩은 상장 후 R&D 투자를 확대하고, 플랫폼 고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무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인즈랩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181억원가량을 공모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60만4459주인데 이 중 25%인 15만1115주를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았다. 양일간 총 1359만6000주가 접수되면서 최종 경쟁률이 89.971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03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에 15%, 기관투자자에 60%가 배정됐다.

공모가는 앞서 3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밴드(2만6000~ 3만원)의 최상단 가격이다. 302곳의 국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수요예측 경쟁률은 197.55대 1을 기록했다. 많은 기관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밴드 최상단 가격 부근에 주문이 몰리면서 공모가가 3만원으로 결정됐다. 높지 않은 경쟁률에도 의무보유 확약신청비율이 19.74%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AI구현에 필요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maum.ai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 개는 물론 외부 엔진을 조합하여 고객 맞춤형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의 인공인간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는 궁극적으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인공지능 서비스 AI인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개별 인공지능 기술을 지향하는 다른 AI 회사들과 차별점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이 있으며, 해당 기업들과는 4~5년 이상 지속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지점 5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인간 은행원이 접목된 디지털 데스크가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 지점 확대와 타 금융기관 진출을 추진 중이다.

마인즈랩은 국내 최초로 사내 인공인간 강사를 개발하는 'KB 국민카드 프로젝트'의 공개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신한은행의 청원경찰과 점포 데스크 은행원을 인공인간과 디지털로 대체하는 '신한 디지털 점포 프로젝트'에서도 공개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되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이사는 “마인즈랩은 인간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인간을 현실세계와 메타버스를 통해 전세계 가정과 개인에게까지 보급하여 인간은 보다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를 통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상장 후에도 마인즈랩의 주주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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