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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흥행 'AI 기업' 트윔, 17일 코스닥 입성…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26.89%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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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흥행 'AI 기업' 트윔, 17일 코스닥 입성…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26.89% 수준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1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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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윔
〈사진=트윔〉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 트윔(대표이사 정한섭)이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트윔은 산업 확장성이 뛰어난 AI기반 머신비전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이동시키면서 사업다각화 및 매출처 다변화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수요예측과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점과 전략적 기관 물량배정을 통해 상장일 유통물량을 27% 수준으로 줄인 점도 투심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윔은 상장 예정 주식수 725만4894주로 주권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중 상장일부터 유통가능한 물량은 26.89% 수준으로 파악된다. 공모주의 경우 상장직후 단기수급은 유통물량에 좌우될 수 있는데, 트윔은 유통 가능한 물량을 낮은 수준으로 제한했다. 이는 지분의 절반가량을 보유한 최대주주 외에도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의 일부 지분이 보호예수된 영향이 크다.   

최대주주인 정한섭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50.41%(공모 후)는 상장 후 6개월간 매각이 제한된다. 이밖에 벤처금융 지분 27.64% 중 16.71%와 전문투자자 지분 1.35% 중 0.9%가 상장일로부터 1개월에서 3개월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한 상태다. 여기에 트윔이 이번 공모에서 기관투자자에 배정된 91만5000주 중 36.28%인 33만1958주를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에 전략적으로 배정해 주가변동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후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버행 이슈 방지를 목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 전량 외에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 일부가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자발적 보호예수로 설정했다”면서 “아울러 수요예측에서 2주에서 6개월 의무보유하기로 한 기관에 물량을 배정해 장기투자자를 우군으로 얻게 됐다”고 밝혔다.

단기 투자자가 많은 공모주의 경우 상장 직후 유통물량 비율은 중요한 투자지표 중 하나다. 다만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면 일시적으로 물량이 출회되면서 주가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트윔은 이번 공모과정에서 높은 투심을 확인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지난 2~3일 진행했는데, 1672개 기관이 참여해 1,62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800~2만4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8일과 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도 약 7조 6,052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비 공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Rule 기반(규칙 기반) 검사 서비스 ‘얼라인먼트 비전 시스템(Alignment Vision System)’, AI(인공지능) 기반 검사 서비스인 ‘MOAI(Machine vision Optimization based on AI)’와 MO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검사 장비인 ‘T-MEGA(TWiM’s Machine-vision Equipment Guided by AI)’ 등이 있다.

자동차 부품, 스마트폰, 2차전지, 반도체, 식음료, 섬유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AI 검사기 관련 사업은 매출비중이 올해 상반기 69%로 증가하면서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50억원에 영업이익 27억원을 내면서 전년 동반기 대비 각각 95%와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턴어라운드 한 이후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공모자금은 기술력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AI분야는 기술의 발전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신규 응용분야도 지속적으로 개척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과정에서 늘어나는 AI 연산 요구량에 대응하기 위해 AI서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base 비전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고도의 광학기술 확보가 필수적인데, 연구개발 인력들이 다양한 광학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 광학장비부터 특수광학장비까지 추가적인 시설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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