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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유전자 가위 ‘툴젠’, 공모가 확정 위한 수요예측 진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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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유전자 가위 ‘툴젠’, 공모가 확정 위한 수요예측 진행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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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공모흥행에 성공한 알비더블유와 국내 인공인간 시장을 선도하는 마인즈랩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코넥스 대장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유전자 가위 기술 기업 툴젠은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나선다.

#22일 알비더블유 상장=지난 2010년 설립된 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PD와 음악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작곡가의 증시 데뷔로는 하이브에 이어 두번째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마마무, 오마이걸, B1A4, 원어스 등이 있다. 알비더블유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프로듀서, 작가, 디렉터, 트레이너 등 다수의 핵심인력을 내재화하고 있고, 자체 작업실 및 녹음실 등 기획, 개발, 제작까지 원스톱 수행이 가능한 종합제작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로서의 정체성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소속 가수를 바탕으로 한 자체 IP 외에도 외부 콘텐츠 제작대행 사업을 설립 초기부터 지속하고 있다.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할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도 73%에 이른다. 현재까지 저작 IP가 약 2500곡에 달하는 가운데 향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알비더블유의 공모가는 2만1400원으로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1,774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7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은 3,706.8대1을 나타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 4,243억원이 유입됐다.

#23일 마인즈랩 상장=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전문회사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인간(AI Human)을 자체 개발하는 등 인공인간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2018년부터 외부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진 덕분에 자체 기술력으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개를 상용화하면서 고객 맞춤형 인공인간 제작 플랫폼을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들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인공인간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AI 아바타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인즈랩은 사람의 감각과 사고체계를 가진 종합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엔진과 플랫폼을 공급 중인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AI 휴먼인 M1을 출시했다. M1은 이미 AI뱅커,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의 상용화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마인즈랩의 공모가는 3만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97.55대 1로 높지는 않았으나 주문수요가 밴드 최상단 가격 부근에 몰리면서 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90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즈거금은 2039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25~26일 툴젠 수요예측=1999년 설립된 툴젠은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코넥스 시장 대장주로 유전자 교정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유전자 교정은 인간, 동식물, 미생물 등의 DNA의 염기서열을 교정해 유전자를 변형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툴젠의 주력사업인 유전자 가위가 유전자교정의 주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툴젠은 자체 기술로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단계별 유전자 가위기술을 모두 개발했으며, 진핵세포에서 CRISPR/Cas9 시스템을 이용한 유전자교정에서 원천특허를 보유 중이다.

현재까지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주요 9개국에 등록됐다. 아울러 올해 인도,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의미 있는 권리 범위의 특허가 추가로 등록된 상황이다. 회사는 유전자교정(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종자) 품종 개량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유전자교정 기술은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할만큼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생명과학 기술"이라면서 "당사는 유전자교정 기술 개발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만큼 빠른 산업적 적용이 가능한 치료제와 농업 분야에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적용분야를 효율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툴젠은 이전상장을 위해 총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0만~12만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규모는 1000억~1200억원이다.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12월 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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