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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리츠 새역사 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 경쟁률도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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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리츠 새역사 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 경쟁률도 ‘사상 최고’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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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휴스턴. 사진=미래에세글로벌리츠
〈아마존 휴스턴. 사진=미래에세글로벌리츠〉

다음달 초 코스피 시장에 오르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공모과정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46조원을 끌어모으며 공모리츠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상장 리츠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최근 증시가 방향성을 잃으면서 배당 매력과 안정성을 보유한 리츠로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경우 안정성 면에서 더욱 탁월한 미국 등 선진 부동산 시장을 타깃하고 있고, 이미 아마존과 페덱스라는 우량 임차인을 장기 확보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풍부한 해외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사라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24일 3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7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리츠 역대 최고기록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 3,160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뜨거운 투심을 확인했다. 수요예측은 지난 15~17일 진행했는데, 국내외 1,106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경쟁률이 1,019.58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리츠 수요예측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체 주문 규모는 46조3,562억원으로 집계됐다.

Amazon Katy, Texas, Fulfillment Center. Image courtesy of Duke Realty Corp.
Amazon Katy, Texas, Fulfillment Center. Image courtesy of Duke Realty Corp.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핵심 지역 소재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영속형 상장리츠다. △아마존 휴스턴 △페덱스 탬파 △페덱스 인디애나폴리스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으며, 임대면적 100%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해 이미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상 향후 임대료 상승도 확정돼 있는 상태다.

코로나19로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확보한 포트폴리오는 모두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인구증가율이 높아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환율변동에 대비해 일부 투자원금과 예상 배당금에 대해 환헤지도 실행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환헤지는 총 투자원금의 약 50%~80% 수준, 운영기간 동안 예상되는 배당금 총액의 약 50% ~ 80% 수준을 목표로 할 예정”이라면서 “대외경제가 안 좋을 때는 기축통화 선호도가 있어서 일부는 환헤지하고 일부는 환오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12월 3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후에는 국내 대표 글로벌 상장리츠로 성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우량자산 편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미국 및 서유럽 지역의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유망 섹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약 1조 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츠운용본부 박준태 본부장은 “수요예측에 이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분들 덕분에 일반청약에서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주주가치 증대에도 힘써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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