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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앞둔 건설사마다 스마트 안전 솔루션 바람… 콘테크 스타트업들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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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앞둔 건설사마다 스마트 안전 솔루션 바람… 콘테크 스타트업들 활기↑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1.12.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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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건설사마다 안전 솔루션 도입 박차
첨단기술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콘테크 스타트업 주목
엔젤스윙, 드론 활용 공사장 '디지털트윈' 구축, 시뮬레이션 통해 안전 효과 높여
GSIL, 밀폐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최근 산림청과 협력
건설현장에서 엔젤스윙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엔젤스윙)
건설현장에서 엔젤스윙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출처:엔젤스윙)

최근 국내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 공사현장에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무사고·무재해 일터로 만들려는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들의 활동이 큰 활기를 띠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설 드론 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인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은 지난 1일부터 현장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쉽고 편하게 안전관리를 콘트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오픈베타 서비스하기 시작해 내년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엔젤스윙의 안전관리 솔루션은 건설현장 가상화를 바탕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 플랫폼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건설 현장의 데이터를 토대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한 후 그 안에서 사전 계획과 관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최대한으로 예방하는 방식이다. 

엔젤스윙은 그동안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주요 건설사들에게 드론 데이터 기반 시공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하면서 건설사마다 공사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골머리를 앓고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엔젤스윙은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드론으로 건설현장을 촬영한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자동 매핑을 통해 3차원 메타버스 건설현장을 구현해준다. 사용자는 모니터 안에 구현된 실제와 똑닮은 가상 공사현장에서 안전 계획을 세우고.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통해 손쉽게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콘트롤하고, 각종 사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가상화된 공사현장에서 실제 규격의 장비를 배치하고 동선 계획을 수립하며 작업 반경을 확인하는 등의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안전한 작업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작업자들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 공사현장과 똑같은 환경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작업 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 관리자는 매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 회의에서 실제 환경을 그대로 보는 듯 직관적인 작업 지시를 내릴수 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더스탁에 "지난 몇 년 간 엔젤스윙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건설 현장을 마주하면서, 철저한 사전 계획을 기반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안전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지금까지는 엔젤스윙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현장의 시공관리 경험 개선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기록, 계획,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 관리 문제까지 범위를 넓혀서 건설 현장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에스아이엘(GSIL, 대표 이정우)'은 국내 건설현장의 안전 솔루션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업체이다.  

GSIL의 '스마트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은 특히 터널 및 밀폐구조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진동, 수위, 화재, 유해가스 등 해당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재난 발생으로 밀폐공간에서 통신, 전력공급이 중단되더라도 현장 근로자의 마지막 위치를 알 수 있고, SOS 구조신호도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GSIL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중 하나인 비콘(Beacon)을 쓴다. 비콘은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통신기술로, 제품 크기가 작고 단말기 가격이 싸며 전력소모가 적다. 여기에 스마트 하드웨어 간 통신을 그물망처럼 설계해 먼지, 침수, 정전 등으로 일부 중계기가 고장나더라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해주는 메쉬(Mesh) 통신기술을 적용했다. 

GSIL의 안전 시스템은 삼성반도체 공장, 당진∼평택 해저 전력구, 장항선(3공구) 등 터널과 지하철, 플랜트 현장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베트남 롱손, 멕시코 발전소 프로젝트 등 해외에도 수출했다.  

GSIL은 최근 산림청과 안전설계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말까지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정우 GSIL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산림청과 그 산하기관의 안전설계와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스마트 건설안전에서 안전의 전주기 관점으로 확장에 이어, 스마트 안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안전/보건체계 기준 수립 및 매뉴얼 작성 등의 금번 용역을 통해 안전을 스마트하게 하는 회사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스탁에 밝혔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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