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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 - 11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객 악재 발생, 화물은 호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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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 - 11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여객 악재 발생, 화물은 호황 지속
  • 박성봉 애널리스트 / 하나금융투자
  • 승인 2021.12.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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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나금융투자
출처 = 하나금융투자

# 11월 국제선 여객 수송: 미미한 개선, 악재 발생
인천공항의 1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86.4% 증가한 37.1만명을 기록했다.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월간 평균인 593만명과 비교 시, 여전히 극도로 부진했다.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를 도입하는 국가가 확대되었고 국내 항공사들도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사이판을 비롯하여 괌, 하와이, 호주 등지로 운항 재개 및 증편을 실시하면서 국제선 수송이 전월대비 19.8% 증가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3일부터 입국자 대상으로 10일간 격리 조치가 시행되었고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들에 대해서도 정부가 ‘서킷 브레이커’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 여행 이후 입국 시, 장기간 격리에 대한 부담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항공사들도 재차 노선을 축소 중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축소와 격리조치 면제 때까지 국제선 여객 수요는 부진할 전망이다.

# 11월 화물 수송 +7.9%, 여전한 호황 
인천공항의 11월 화물 수송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28.3만톤으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주요 노선별로 미주(+17.0%), 일본(-0.3%), 중동 (+3.6%), 유럽(+2.1%), 중국(+3.1%), 동북아(+6.0%), 대양주(+66.1%), 동남아(+13.1%)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 노선이 급증했다. 

내구재 수요 호조로 미주노선 수송 증가가 여전히 두드러졌는데 한국의 IT, 반도체 제품 수출이 여전히 호조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시에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이 항공 화물 수요 증가로 이어진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말 성수기 효과까지 감안하면 항공화물 초호황 기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 화물 실적 호조 수혜의 대한항공 투자매력도 두드러질 것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도입 확대로 국제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한동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제선 수요 회복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화물 수요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대한항공의 투자매력도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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