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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상장 이후 9년 연속 현금배당…주당 5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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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상장 이후 9년 연속 현금배당…주당 50원 결정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12.1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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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가 올해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현금배당은 코스닥에 입성한 지난 2013년 첫해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이뤄지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발행주식 중 자기주식(58만5528주)을 제외하고 1586만3381주에 대해 배당이 실시될 예정이며 총 배당금액은 8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상장 이 후 한 번도 빠짐없이 배당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당사의 기업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는 1989년 3월 한국기술써비스로 설립된 회사다. 1993년 법인전환했으며 이후 2009년 지엔씨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요사업으로 비상 및 상용 발전기사업, 바이오가스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기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시스템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냉난방 공조시스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에너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형열병합 발전과 바이오가스발전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민간투자 방식으로 전국 9곳에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경북 경주시의 '하수처리장 슬러지(찌꺼기) 감량화 사업'에 선정되며 첫발을 뗀 '하수처리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1위 기업이다. IDC를 포함한 비상발전기 IT부문 시장 점유율은 70%를 웃돈다. 회사관계자는 “당사의 비상발전기는 가스터빈방식으로 타사의 디젤 방식 발전기 대비 출력뿐 아니라 소음, 매연에서도 친환경적인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면서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성장과 함께 IDC용 비상발전기의 구조적인 매출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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