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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기업 '누보' 스팩 상장 추진 ... 내달 14일 합병 승인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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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기업 '누보' 스팩 상장 추진 ... 내달 14일 합병 승인 주총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12.2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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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회사 홈페이지
누보. 회사 홈페이지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대신밸런스제7호스팩(332290)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주주총회를 내년 1월 14일 개최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2월 16일로 잡혀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누보는 수원 본사 회의실에서, 대신밸런스제7호스팩은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 승인을 위한 결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특별결의사항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참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의 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승인이 필요하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누보는 주요 핵심기술로 코팅 비료 제조 기술,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 NPS(Nousbo Plant Synergist)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기존 비료 대비 시비량, 시비 횟수, 시비 시간을 압도적으로 절감하고, 작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비료를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고기능 농자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다각화도 추진해 왔다. 현재 녹차 와 말차를 취급하는 농식품 수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 제품 개발 공급을 시작으로 골프장 조경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장 사업 그리고 자체 브랜드 닥터조(Dr. Joe)를 통해 전개하는 가정용 원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내외 법인을 두고 있다. 국내에는 수원 본사와 함께 생산 거점으로 울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외 7개의 지역 사무소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는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수출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누보의 김창균∙이경원 대표이사는 “농가 노동력 부족 및 그에 따른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기능 농업자재 개발에 나섰고, 그 결과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축적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 삼아 농업 전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누보와 대신밸런스제7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175원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신주는 오는 3월 4일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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