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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선점 주도하는 초실감 기술업체들…현실감↑몰입감↑ 가상공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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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선점 주도하는 초실감 기술업체들…현실감↑몰입감↑ 가상공간 구현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4.2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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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성공위해 현실감 몰입감 편리성 경제성 확보된 가상공간 구현 우선
메타 애플 MS 등 빅테크 업체들 VR·AR·MR 기반 초실감형 콘텐츠 구현 경쟁
로블록스와 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등의 접근으로는 메타버스 성공 어려워
더블미, 홀로그램 기반 MR 기술, 스마폰 촬영으로 현실+가상공간 구현 가능
이매지니어스, 3D 실감 콘텐츠로 일상생활 구현하는 AR플랫폼 '파라버스' 개발
어메이즈VR, 실사VR과 CG 조합한 VR 콘서트 제공, 아티스트 비대면 공연 구현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국내외 기업들의 메타버스 개발 및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초실감형 콘텐츠 기술 업체들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메타버스가 경제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또하나의 세계'로 인정받기위해선 현실감과 몰입감, 편리성, 경제성 등이 확보된 가상공간을 구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메타버스 테마를 이끌었던 로블록스나 제페토같은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사실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 유행 수준을 아직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청소년 및 저연령대 유저들의 놀이터는 될 수 있어도, 현실세계와 같은 비중을 갖는 또다른 대안세계로서 실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메타와 애플, MS, 아마존 등 세계적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인공지능(AI) 등의 첨단기술을 통해 초실감형 콘텐츠 및 공간을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느냐는 쪽으로 메타버스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 초실감형 공간이나 가상인물,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실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스타트업 '더블미(대표 김희관)'는 지난 19일 삼성벤처투자와 RHK, 코엔트리,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더스탁에 "더블미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 파트너 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빠르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더블미는 홀로그램 기반의 혼합현실(MR)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더블미의 '트윈월드' 솔루션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의 현실 공간을 촬영하면 해당 공간을 자신이 원하는 가상과 실제가 혼합된 공간으로 꾸밀 수 있게 도와준다. 이 회사는 실제로 지난해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이 기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MR 수족관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블미는 텔레포니카와 도이치텔레콤, 싱가포르텔레콤 등 16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정도로 기술력과 성장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김희관 더블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기 추진 중인 글로벌 수준의 우수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실세계 메타버스 서비스의 구체화와 리더십 확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더스탁에 말했다.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대표 김진성)'도 지난 11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았다. 

이매지니어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3D 및 AR 전문 개발 업체다. 현재 3D 실감형 컨텐츠를 일상생활에 가깝게 구현하는 AR 플랫폼 '파라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NFT 소유자가 파라버스에 접속해 가상지갑을 연동하면, 자신의 NFT를 AR로 띄워서 볼 수 있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파라버스는 준비된 글로벌 서비스로 올해 말 파라버스 NFT 정식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상세계의 초기 핵심유저 확보를 통해 플랫폼 확장과 생태계 활성화로 가상세계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더스탁에 말했다. 

VR 콘서트 제작·유통사인 '어메이즈VR(공동대표 이승준, 어니스트 리)'도 지난해 12월 5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021년 한해에만 총1500만달러(약 185억원)의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쳤다. 어메이즈VR이 2015년 창업 후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액은 총 3080만 달러(약 381억원)에 달한다. 

어메이즈VR은 초고해상도 커스텀 카메라, 언리얼 엔진 기반 VFX 파이프라인 등 기술을 활용해 실사VR 영상과 CG 환경을 조합하는 VR 콘서트 플랫폼 업체이다. 어메이즈VR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가 VR 콘서트를 제작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언제 어디서든 눈 앞에서 볼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글로벌 AR, VR 디스플레이 기기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9%씩 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 92억9800만달러(11조4811억원) 규모의 시장를 형성할 전망이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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