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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업 '아이윈' 120억원 자금조달 ... 빗썸 자회사 등 CB투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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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기업 '아이윈' 120억원 자금조달 ... 빗썸 자회사 등 CB투자 참여
  • 정희정 기자
  • 승인 2022.04.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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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제공

아이윈(090150)이 120억원 규모의 CB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자로는 빗썸 자회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와 비티씨벤처투자조합, 윈아이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이윈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자회사가 보유한 AI음성인식 센서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등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업체 아이윈은 현대차 그룹 등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용 발열 및 통풍시트와 전기적 구동장치(ECU)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시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면서 이미지 센서 칩 전문기업 폴라리스웍스(123010)를 인수하는 등 자동차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폴라리스웍스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가진 광감지기용 칩스케일패키지(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다. 양자암호통신 보안 기술의 핵심부품인 양자난수생성기(ORNG)를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 기술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프로닉스의 AI(인공지능)센서 기술은 마이크를 대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며 "AI센서는 세계 최초로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로 인간의 달팽이관이 작동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인간처럼 기계가 들을 수 있게 한다. 해당 기술은 기존 마이크로폰과 비교해 최고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으며 최대 22배의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닉스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데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현지에서 AI 음성인식센서와 관련된 기술 평가 보고서와 기술관련 미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닉스의 미국 현지 법인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는 벤처 투자가인 요비 벤자민 플랭크린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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