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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非물리보안 매출비중, 2025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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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非물리보안 매출비중, 2025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4.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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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사이버보안에 미래보안 사업 확장…전세계 유일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사이버보안 연평균성장률 16.4%...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사업은 각각 90.1%, 68.2% 달성
빅데이터∙AI 등 빅테크 기술 리더십∙R&D 역량 확보…전체인력의 67%가 기술전문가
작년 역대 최대 매출∙에비타 달성…에비타 마진도 25% 기록
상장 후 미래성장 확보 위한 M&A 등 계획…해외 클라우드 보안 기업 물망

SK스퀘어 산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내달 코스피 상장에 나선다. 회사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물리보안 사업의 안전성 아래 빅테크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 결과 신사업 매출 비중을 지난해 41%에서 오는 2025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가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진효 대표이사는 "SK쉴더스는 사람, 정보, 사물 그리고 공간을 대상으로 보안을 넘어 세이프티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세계 유일의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현재 시장, 기술, 인구같은 매크로 트렌드가 SK쉴더스에게 무한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즉시 포착할 수 있는 빅테크 기술의 리더십과 선순환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하고 있고, 명확하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로드맵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인 ‘SK인포섹’이 50여년 역사의 물리보안 대표 기업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실제 세계(Real world)와 사이버 세계(Cyber world) 전 공간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사람과 정보, 사물, 그리고 공간과 사물을 대상으로 보안(Security),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Life Care Platform) 기업으로 변모했다.

사업부문은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안전 및 케어 등으로 구분된다. 압도적인 국내 1위를 기록 중인 사이버보안 분야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16.4%의 성장을 달성하면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 캐시카우(Cash cow)인 물리보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이 어려웠지만 4.1%의 성장률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융합보안 사업과 안전 및 케어 사업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 이 사업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90.1%, 68.2%의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다.

SK쉴더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41%를 기록했던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사업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5년 6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이 사업들의 매출비중이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쉴더스가 26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은석 CSO, 박진효 CEO,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이종숙 PR팀장.
SK쉴더스가 26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은석 CSO, 박진효 CEO,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이종숙 PR팀장.

이 같은 성장을 전망하는 배경에는 우호적인 매크로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우선 핵심사업군인 사이버 보안 분야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큰 이슈가 됐을 만큼 주목도가 높아졌다. 사이버 위협이 날로 급증하면서 정부는 사이버보안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고 사이버보안 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산업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 1위 사업자인 SK쉴더스에게는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성장동력인 안전 및 케어 분야도 1인 가구 및 고령가구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는 중이다.

최근 디지털 전환이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같은 기술진보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안문제가 그림자처럼 붙어 있다. 이럴 때 사이버와 물리보안 그리고 뉴 ICT를 결합해 시설관리, 산업안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융합보안이 빛을 발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규제 강화도 융합보안 시장의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이버 보안과 물리 보안 역량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에 맞는 높은 수준의 융합보안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력은 SK쉴더스가 내세우는 핵심역량이다. 회사는 연간 8조 건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는 업계 최대 규모 D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 영역에 ‘AI 최우선(AI First)’ 정책을 적용하고 상용화했다. 기술력의 근간은 구성원의 67%에 달하는 기술 전문가들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80명의 컨설턴트, 100여 명의 화이트 해커 그룹(EQST) 등을 포함해 1,500여 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과 600여 명의 기술 및 연구개발 전문가들의 역량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 다른 성장 모멘텀 중 하나는 SK그룹 관계사와 시너지다. SK쉴더스는 △SK 그룹 내 핵심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ICT 영역에서 융합보안 사례 구축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의 결합상품 등 마케팅 협업을 통한 가입자 확대 △SK 계열사와의 전방위적 협업을 통한 신사업 개발 및 확장 등을 통해 지난 3년간 전체 고객 규모를 4배 이상 확대했다.

SK쉴더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선순환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폭넓은 고객군, 빅데이터 기반의 전사적 고객 관리(CRM), 인공지능(AI) 플랫폼, 선도적 기술력, 구독형 사업 모델 등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교차판매(Cross-sell), 상향판매(Up-sell), 결합상품(Bundling)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보안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사업영토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미국, 중국, 헝가리 시장에 현지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베트남과 일본 시장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SK그룹 내 유일한 보안사업자로서, SK그룹이 구축한 사업 레퍼런스와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업 확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클라우드 보안, 안전 및 케어 등 신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합병 시너지와 새로운 사업 모델의 가파른 성장으로 최근 연간 성장률을 매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 5,497억원, 에비타(EBITDA)는 3,81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에비타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에비타 마진(EBITDA Margin)은 25%를 기록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SK쉴더스는 이번에 코스피 상장을 위해 총 2710만2084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1000~3만8800원으로 공모규모는 8,402억~1조516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8,005억~3조 5,052억원이다.

내달 3~4일까지 양일 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공동주관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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