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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고정가격 급락 - 넘쳐나는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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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고정가격 급락 - 넘쳐나는 재고
  • 남대종 애널리스트 / 이베
  • 승인 2022.08.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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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 7월 PC DRAM 고정가격 급락 

TrendForce는 7월 29일 PC DRAM 고정가격이 DDR4 13~15%(MoM), DDR5 18~20%(MoM)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은 PC OEM 들이 과잉 재고와 노트북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며, DRAM 공급업체 역시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다양한 가격 협상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DDR4 대비 DDR5 프리미엄은 2Q22 40%에서 현재 30% 아래로 축소되었고, 미국 DRAM 공급업체의 회계연도 마감이 8 월이기에 PC DRAM 수요업체들은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참고로 3Q22 Mobile DRAM 가격도 15 ~ 18%(QoQ) 하락한 것으로 파악한다. 

● Server DRAM 고정가격은 미확정이나... 

미국 기반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OEM 들의 재고는 각각 8~10주, 10~11주로 이미 2Q22말 재고를 앞당겨 축적해 두었기에 가격 협상이 급하진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 Tier 2 Server 업체들의 7월 가격은 2~5%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Tier 1 을 포함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8 월 중 3Q22 가격을 약 10% 하락한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DRAM 제조업체들은 Server 고객들로 하여금 3Q22부터 향후 2~3개분기 물량을 일괄 구매할 경우 32GB RDIMM 기준으로 $105~110(-20 ~ -15%)까지 할인해주는 제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높아진 재고 수준. 정상화까지 필요한 시간은? 

TrendForce에 따르면 3Q22 시작하는 시점에 DRAM 재고일수는 삼성전자 11주, SK하이닉스 10주, 마이크론 9주로 2Q22말 대비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각각 1주씩 증가했다. 수요업체들의 경우 3Q22 시작 시점에서 PC OEM 10~14주, 모듈 하우스 10~12주, Hyperscaler 8~10주, Enterprise 10~11주, 스마트폰 7~9주로 모듈 하우스와 Hyperscaler, Enterprise 업체들이 각각 3주, 1~2주, 2주씩 상승했다. 가장 건전한 재고일수를 4주라고 간주한다면 현재 공급업체와 수요업체의 재고수준은 2배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높아진 재고수준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문량이 기존대비 25% 줄어든 수준(공급 = 신규 생산 75%+재고 25%)에서 10 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과거의 건전한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가격 하락은 예상보다 클 수 있고, 가동률 조정이 동반될 경우 재고조정 기간은 짧아질 수 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2018~2019 년과는 다르게 일부 업체들은 1H23 영업적자로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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