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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부동산 투자 서비스 플랫폼들 인기…플루토프로젝트·빌드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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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부동산 투자 서비스 플랫폼들 인기…플루토프로젝트·빌드블록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8.18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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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프로젝트', 미국 금융 콘텐츠 투자서비스 제공 플랫폼
퓨처플레이와 미래에셋벤처 등에서 46억원 시드투자 유치
'빌드블록', 미 부동산 투자·구매 플랫폼, 100억원 1차 펀딩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 부동산 시장 투자 기회의 문턱 낮춰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최근 글로벌 투자 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미국 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단기적으로는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미국 주식·부동산 투자 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수 밖에 없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가장 유망한 시장이다. 세계 최대의 자본력을 가진 시장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창출되고 있는 곳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미국의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최근 잇따라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루토프로젝트(대표 홍현)'는 퓨처플레이와 미래에셋벤처투자, 개인투자자(네이버스노우 김창욱 대표) 등으로부터 4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창업 초기에 받는 '시드 투자'는 대부분 10억원을 넘지 못하는데 플루토프로젝트가 단번에 46억원을 투자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플루토프로젝트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금융 콘텐츠,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플루토프로젝트의 홍현 대표는 미국 주식 유튜브채널인 '뉴욕주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뉴욕 금융권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월가 현지의 최신 정보를 빠르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채널 '뉴욕주민'은 창립 2년 만에 약 150여 개의 영상으로 구독자 26.3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채널 초기부터 서비스했던 밸류에이션 투자 콘텐츠는 월 4만명 이상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이사는 더스탁에 “국내에 다수의 팬을 확보한 유튜브 뉴욕주민의 오랜 팬으로서 플루토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이 사용하는 최고의 금융 앱이 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플루토프로젝트는 구글 본사의 텐서플로우팀에서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김기범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해 양질의 미국 주식 투자 정보가 제공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홍현 대표는 향후 사업 계획과 관련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현지 고급 정보 등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얻고,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전 세계 미국 주식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 미국 주식 글로벌 1등 앱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부동산 투자·구매 플랫폼 '빌드블록(대표 정지원)'은 아이에스동서와 크릿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기업펀딩(시리즈A) 1차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추가 100억원 규모의 2차 클로징도 올 3분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빌드블록의 기업가치는 현재 프리밸류 기준으로 약 1150억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빌드블록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텍사스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 및 자녀유학, 이민시 고객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목적에 맞는 상품을 중개해주고,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단순 중개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과 운용, 대출에 필요한 절차대행과 공사·인허가에 필요한 기술사 면허가 있는 전문인력, 종합건설(자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빌드블록은 올해 5월 기준 누적 부동산 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 상반기 매출도 100억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정지원 빌드블록 대표는 "연내 하와이와 워싱턴(시애틀), 보스턴, 조지아, 애틀란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더스탁에 말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일 초고액자산가 대상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리니는 미국 뉴욕 부동산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업체다. 미국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와 매매 컨설팅, 자산관리 및 기업 현지 진출 패키지 등 뉴욕 부동산과 관련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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