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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C2022후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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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C2022후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소재
  • 이현욱 애널리스트 / IBK투자증권
  • 승인 2022.09.23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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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What’s New 

2차전지 시장조사 기관 SNE리서치에서 주관하는 KABC2022가 9월 20~21일 개최됨. 행사에는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완성차,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참석함.
전동화의 메가트렌드 속에서 각 기업들은 배터리 산업에 대한 비젼과 방향성을 제시함. 

Analysis 

행사는 크게 4가지 토픽(완성차, 배터리, 소재, 배터리 시장 이슈)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CATL, 현대자동차, 에코프로비엠, 영풍 등임. 

향후 전기차 시장의 예측과 이에 맞춰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성 등을 제시함. 최근 2차전지 내 최대 이슈인 IRA법안 발의에 따른 영향과 폐배터리 시장 동향도 포함됨.

So What? 

각 섹션별 주요 내용 요약

- SNE리서치: 중국 중심 생산 체계는 유럽 및 북미 지역 중심으로 전환될 예정.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CAGR 33% 성장하여 5,568만대(침투율 53%), 배터리는 3,647GWh 전망. 전기차용 배터리 판가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024년까지 강세 지속 전망. 

- LG에너지솔루션: 하이니켈 파우치 배터리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TP(Thermal Propagation) Solution을 공개. 차세대 배터리 공정에 CTP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2025년 양산 목표.

- 삼성SDI: 현재 UPS는 납축전지가 적용된 모델이 대부분이며 LIB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음. 초고출력, 장수명, 데이터 안정성 위주의 UPS용 LIB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

- CATL: 3세대 CTP 제품인 기린 배터리는 2023년 6월 양산 예정. CTC 배터리는 2025년 출시 예정. 중국 외 생산거점은 독일과 헝가리이며 북미시장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북미 OEM과 협력을 하기위해 노력중. 

-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30년 기준으로 전기차 침투율 25~40%로 형성 예정. 2030년 전기차 324만대 판매목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가속화 계획. 탄소배출 이슈, 다양한 불활실성이 커지고 있어 자동차 메이커, 정부, 배터리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할 것. 

- 포스코경영연구원: 공급 안정화 측면, ESG, 친환경적인 차원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부분이 부각. 리사이클링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원자재는 2025년 124천톤(Ni 40, Co 27, LCE 46, Mn 12)에서 2030년 404천톤(Ni 153, Co 72, LCE 147, Mn 32)까지 증가할 예정. 

- 에코프로비엠: 고온, 고압에도 버틸수 있는 단결정 양극재가 향후 핵심. 4680배터리는 내년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전극공정의 습식 공정은 향후 건식 공정으로 바뀔 것. 

- 영풍: 50년간 쌓아온 금속 회수 기술을 활용해 2차전지 사업 진행 예정.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금속을 95% 이상 회수 가능한 기술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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