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증착장비업체 야스가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OLED 후공정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 패널 생산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야스는 지난 2002년 제1세대 OLED 준 양산라인의 선형개발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야스는 TV에 사용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부문에서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출시할 때 야스의 증착장비를 사용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야스는 전체 임직원 176명 중 30%가 넘는 54명이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이다. 이들은 시스템 개발 및 설계, 증발원 등 요소기술, 전략기술 등 특화 분야에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국내에서 143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야스 관계자는 “대형 디스플레이용 증착 장비에 연구력을 집중하면서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증착시스템을 양산하는 등 OLED TV용 증착시스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500~2만6500원이다. 오는 14일~15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1~2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저작권자 © 더스탁(The Stoc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