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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 삼성생명법, 국회 논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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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 삼성생명법, 국회 논의 시동
  • 최남곤 애널리스트 / 유안타증권
  • 승인 2022.11.1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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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 투자자 동향

▶ 지난 한 주간 지주회사 평균 주가수익률은(+3.7%). 한 주간 Best는 AK홀딩스(+13.1%), Worst는 롯데지주(-6.0%). 

▶ 한 주간 기관투자자는 SK를 가장 많이 순매수(+110억 원). 롯데지주를 가장 많이 순매도(-67억 원). 한 주간 외국인투자자는 SK를 가장 많이 순매수(+112억 원). 롯데지주를 가장 많이 순매도(-11억 원). 주요 지주회사 기준, 국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215억 원).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591억 원).

# 한 주간 Review 및 전망

▶ 한신평, 롯데케미칼 등급 전망 ‘부정적’ 변경... 지주·쇼핑도 ‘부정적’ 

- 한신평 측에서는 지난 10일자로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롯데쇼핑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업황 부진, 신규 사업 인수, 설비투자 부담 등을 그 근거로 제시. 한신평은 “롯데케미칼의 신용도 변화 여부가 롯데지주의 신용도를 좌우할 것”이라며“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계열사 신용도 변화 여부와 지주사로서의 계열 지원 부담 확대 가능성,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 추이, 호텔롯데와 연계된 추가적인 지배 구조 재편 여부 등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라고 설명.

- 그룹 유동성 관련 우려의 진앙지 역할을 한 롯데건설은 그룹 멤버사로부터 총 1.1조 원의 자금 조달. 11월 8일에는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 원, 우리홈쇼핑에서 1,000억 원을 차입 형태로 조달.

- 다만 그룹사 지원을 통해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는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컨센서스. 한신평 측에서도 롯데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 6조 7000억원 중 올해 말까지 3조 1000억 원의 만기가 예정돼 있다면서도, 이번 자금조달로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면 이에 대한 대응은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판단.

▶ 삼성생명법, 국회 논의 시동 

-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다음 주부터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협의 중.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보험업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에 친전을 보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짐. 

- 한편 삼성생명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내년도 간이 재무제표에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팔지 않는 ‘자본’으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 새 회계기준(IFRS17·IFRS9)을 적용하면 삼성생명의 부채가 대폭 늘고 자본이 줄어드는데, 삼성전자 지분을 자본으로 분류하면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 가능할 것으로 기대. 만약 금감원이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하게 되며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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