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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안좋은 것들 이제 다 아는데, 좋은 것 찾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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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안좋은 것들 이제 다 아는데, 좋은 것 찾자면?
  • 김소혜 애널리스트 / 한화투자증권
  • 승인 2022.11.25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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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1) 가장 큰 적자를 내는 웹툰 사업의 내실 다지기

네이버의 광고/커머스 사업 마진율은 33~37%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콘텐츠 부문 손실은 올해 3분기 1047억원까지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왓패드(6500억), 문피아(1082억), 이북재팬(2000억)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외형적 성장에만 집중하던 웹툰 사업은 동사의 사업 중 가장 큰 적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만큼 적자폭은 두드러지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달에는 무료 플랫폼인 왓패드의 유료 버전, 욘더(선별된 IP를 큐레이팅해서 보여주는 플랫폼)를 출시했다. 이는 현재 한자릿수에 그치는 미국 유료결제이용자(Paying User) 비중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MAU 9400만 명에 이르는 왓패드의 이용자를 PU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2) 신규 매출 기여로 매출 하락 방어 및 추가 상승 기대

네이버와 카카오의 ‘23년 매출액 성장률은 각각 18%, 15%(22년 20%, 19%)로 증감률 둔화가 전망된다. 전반적 수요는 약한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충성도(사용시간/빈도/금액)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오픈채팅 개편을 통한 광고 반등과 네이버의 검색광고 B2B 솔루션 판매가 내년 매출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단기적으로는 Q 증가(광고주/인벤토리)에 따른 매출 기여가 예상되며, 중장기로는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 면에서 긍정적이다.

3) 비용 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성공 여부

플랫폼은 특유의 낮은 비용 구조로 수익성 레버리지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21년부터 전방 산업의 호조세와 높아진 수요로 인해 고정비가 크게 증가했고, 이는 현재 양사의 이익 훼손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해 이후 네이버의 평균 인건비 YoY 증가율은 35%, 카카오는 48% 수준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향후 인력 채용 속도의 조절, 커머스 프로모션의 축소 등 높아진 고정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 가시화된다면 1H23부터는 OPM 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다가 양사는 높아지고 있는 CPI(Cost Per Install)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대규모 마케팅보다는 리액티베이션(재활성화) 중심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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