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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지난해 휴대폰 충전 선불거래 2733억원,  613% 성장 ... "2023년 500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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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지난해 휴대폰 충전 선불거래 2733억원,  613% 성장 ... "2023년 5000억 기대“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3.02.06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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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빌리언스카드
휴대폰 충전 선불결제.
사진=모빌리언스카드

[더스탁=고명식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의 지난해 휴대폰 충전거래 선불결제가 27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3% 늘었다. 올해 거래 규모는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2,761억,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5.1% 줄었지만, 전자결제부문 거래금액은 8.6% 증가하였다.

작년 실적 감소는 자회사 KG에듀원의 실적 악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회사측이 밝혔다. KG에듀원은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온라인 교육 매출 증가의 기저효과가 있었고 2022년도 교원임용사업과 학점은행사업 분야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KG모빌리언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G모빌리언스 역시 지난해 실적이 줄었지만, 올해 실적은 자신하고 있다. 모빌리언스의 선불결제 서비스인 모빌리언스카드의 성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선불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2,733억원의 휴대폰충전 거래가 발생하여 전년대비 613% 성장했으며, 올해는 5,500억원이 넘는 거래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들의 이탈과 고금리, MVNO(알뜰폰)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 등으로 일시적인 영업실적 감소가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등 대형 가맹점들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거래금액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 이익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월 30일 KG모바일 MVNO(알뜰폰)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B2B)를 넘어 소비자 대상 사업(B2C)서비스를 본격화해 사업영역 변화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B2B와 B2C 시장을 동시 공략해 사업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것”이 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회사 KG에듀원은 2023년 실적 전망에 대해 “온라인 콘텐츠 강화 및 신사업 런칭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성인교육시장과 함께 유아/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을 런칭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것”이라며“2023년에는 엔데믹 전환을 맞아 온오프라인 실적이 상당 부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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