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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다음달 20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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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 다음달 20일 코스닥 상장
  • 정희영 기자
  • 승인 2017.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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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 세원이 26일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10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1971년 설립된 세원은 자동차 공조부품 제조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자동차 실내 냉난방을 담당하는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공조부품이다.

세원은 글로벌 공조기업 한온시스템을 필두로 국내외 완성차 및 공조업체에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에어컨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공조부품에 관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선진화된 생산 인프라 또한 세원만의 강점이다.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전공정 무인시스템 등 생산 인프라의 혁신화를 시도, 동종업계 대비 10%가량 낮은 원가율 수치를 기록하며 우수한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줬다.

세원은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아 향후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경우 모터 배터리 냉각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조현우 세원 부사장은 “공조시스템 관련 제품을 넘어 전기차 열관리 제품까지 생산영역을 확대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의 주관사는 현대차투자증권으로 공모 예정가는 5200~6200원으로 총 11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57억원 규모다. 세원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2일과 13일 공모청약을 받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정희영 기자eagle815@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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