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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기업분할 ... IPO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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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기업분할 ... IPO 검토
  • 정희영 기자
  • 승인 2017.09.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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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업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승인이 완료되면 오는 11월1일부터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정보통신 투자부문’과 ‘롯데정보통신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부문은 앞으로 롯데 지주회사와 연계해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경영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고, 사업부문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동반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아래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 파트너 교류 플랫폼 등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하도급 모니터링 시스템은 계약 및 대금 지급 등을 스스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파트너사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보다 투명한 기업 운영과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이번 분할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투명한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기업공개(IPO)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영 기자eagle815@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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