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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10MW급 태양광 자가발전... 연 6000톤 탄소 저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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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브리핑]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10MW급 태양광 자가발전... 연 6000톤 탄소 저감 外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3.03.2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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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공장 전경
동국제강 포항공장 전경

[더스탁=김태영 기자] * 동국제강, 포항공장에 10MW급 태양광 자가발전... 연 6000톤 탄소 저감 = 동국제강(001230)은 29일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하고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125억원을 투자해 10MW급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자가발전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동국제강은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발전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 하이즈항공, 미국 법인 신규 설립... "수주 확대기대" = 하이즈항공(221840)이 이달 중순경 미국 신규법인의 출자를 완료하고 미국 자회사 설립 절차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신규법인은 워싱턴주 린우드시에 설립했으며, 사명은 HIZE USA INC. 이다. 린우드시는 하이즈항공의 최대 고객사인 보잉사의 에버렛과 렌턴 공장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보잉사의 협력 강화와 티어1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하이즈항공은 이번 미국법인 설립으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보잉사의 내수 물량에 대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신규법인이 한국 본사의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자재수급 및 관리를 원활히 하고 원가경쟁력을 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셀바스AI, 위지윅스튜디오·메라커와 업무협약 체결 = 셀바스AI(108860)가 위지윅스튜디오, 메라커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셀바스AI는 AI 기반 음성합성(TTS), 음성인식(STT) 등 음성지능 솔루션 및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승현 셀바스AI 부사장은 “셀바스AI의 핵심역량인 음성AI 기술과 아티스트 IP, 비전 AI를 융합할 때 시너지와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아티스트와 팬 간의 일대일 대화, 한 명의 팬 만을 위한 콘서트와 같이 초개인화 된 팬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이언트스텝-네이버 공동개발, 버츄얼 휴먼 ‘이솔’… 유튜브 생방송 진행​ = 자이언트스텝(289220)은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버추얼휴먼 ‘이솔(SORI)’이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솔(SORI)’은 가상인간으로 개발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오는 30일에는 생방송을 통해 ‘버튜버(버추얼 유튜버)’로서의 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솔’은 현실적이고 실제에 가까운 외형을 갖추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얼굴부터 전신이 3D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된 덕분이다. 자이언트스텝은 지난 2019년 자사의 첫 가상인간 ‘지아(GIA)’를 통해 고도화된 가상인간으로 생방송을 여러 차례 진행하는 등 수년 전부터 리얼타임 엔진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당사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고도의 기술력을 더해 소비자들이 느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버추얼 휴먼을 만들고 있다“면서 “자연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사람들과 실시간 대화나 인터랙션을 가능하게 하는 양방향성 버추얼 휴먼 제작을 통해 ‘진짜 교감’이라는 독자적인 경쟁력과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 하이비젼시스템, 95억 규모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 수주 =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2차전지 장비 신사업 관련해 세방리튬배터리와 약 95억원 규모의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BMA) 신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신규 수주한 2차전지 배터리 생산라인은 하이비젼시스템의 기존 사업 영역인 검사장비와 함께 공정 및 조립장비, 자동화설비 등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다. 최두원 대표이사는 “21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2차전지 사업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하여 2차전지 사업 부문이 추가적인 수주 및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2023년형 전자칠판' 신제품 공개... 교육 시장 공략 =  삼성전자(005930)는 이달 29일부터 31일(현지 시각)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3’에 참가해 본격적인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2023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C)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탑재한 신제품이다.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기와 연결이 필요한 교육 시장의 필요를 반영해 끊김 없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화이트보드 앱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대 교육 전시를 통해 최신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최첨단 수업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센코, 흡입식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 국제방폭인증 획득 = 센코(347000)가 CSA(캐나다규격협회)로부터 펌프가 내장된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MGTP)에 대한 국제방폭인증(IECEx)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MGTP는 최대 6개의 유해 가스를 측정할 수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다. 산소, 가연성, 황화수소, 일산화탄소 외에도 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별도의 유해가스를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오일, 화학, 조선, 건설 등의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프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센코는 확보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생산체계를 갖춰 신제품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흡입식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의 국제 인증은 2021년부터 2년간 공들여 노력한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해외 협력사들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주문 요청이 있어 실질적인 매출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MSCI ESG평가'서 최상위 등급 획득... 국내 금융사 최초 =  KB금융그룹(105560)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2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AA등급은 198개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회사측은 국내외 공신력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출사표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이하 PLA) 리사이클링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빠른 시장진입을 위해 2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한국의 이솔산업과 손잡고 PLA 리사이클링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금 지원과 함께 전체적인 기획과 관리를 맡는다. 토탈에너지스 콜비온은 PLA 생산 노하우를 활용해 리사이클링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술 이전을 돕는다. 이솔산업은 리사이클링 사업에 필요한 폐 PLA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부터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사업에 착수했으며 PLA 리사이클링 기술개발을 2026년까지 완료해 리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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