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 파로스랩스는 자사 가상화폐 크라토스(CRTS)의 메인넷 ‘데이터체인’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인넷은 기존 사용 플랫폼(이더리움, 퀸텀, 네오 등)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크라토스 데이터체인은 권위 증명 알고리즘(PoA) 방식을 채택한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반의 네트워크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크라토스는 생태계 확장과 동시에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파로스랩스는 데이터체인 출시를 기반으로 크라토스를 활용한 디앱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노드 참여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 이더리움(ERC20) 네트워크 대비 신규 체인 론칭을 통해 더 효율적인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원 파로스랩스 대표는 “이번 신규 메인넷 론칭으로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으로 인한 과다한 수수료 및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를 저장 방식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생태계 확장을 통해 크라토스 네트워크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되도록 올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토스는 현재 메인넷의 노드 참여자 및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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