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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라마제작사 : 캡티브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미국 제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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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드라마제작사 : 캡티브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미국 제작사들
  • 이기훈 애널리스트 / 하나증권
  • 승인 2023.04.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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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콘텐트리중앙 홈페이지]
[출처 : 콘텐트리중앙 홈페이지]

단기 매력도 낮으나 주가가 이미 반영 중

드라마 제작사는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 딜 시작, 그리고 시즌2 작품들도 시작되면서 편당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CJ ENM과 콘텐트리중앙이 인수한 미국 제작사들의 문제로 실적 및 캡티브향 편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부진한 광고 업황까지 더해지고 있다. 단기 투자 매력도가 높진 않으나, 주가도 이를 선 반영하고 있어 각각의 모멘텀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스튜디오드래곤: 1Q 예상 OP 192억원(+6% YoY)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609억원(+33% YoY)/192억원(+6%)으로 컨센서스(209억원)에 부합할 것이다. 편성은 약 7편(109회)으로 <아일랜드>, <방과후 전쟁활동> 등 OTT 36회차가 반영되었다.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으로 수익성은 개선되었으나, 구작 판매가 다소 부진한 편으로 추정된다. 다만, 2분기부터는 디즈니플러스와의 볼륨 딜이 시작되면서 매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판도라>, <패밀리> 등의 작품들이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애플TV향 <The Big Door Prize>의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

콘텐트리중앙: 1Q 예상 OP -159억원(적지)

1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579억원(+16% YoY)/-159억원(적지)으로 컨센서스(-36억원)를 하회할 것이다.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방송/극장/자회사 각각 -2억원(적전)/-80억원(적지)/78억원(적지)이다. 방송 부문은 <사랑의 이해> 이후 수목 슬랏의 부재가 있었으나, 4월 26일부터는 수목/금토가 모두 회복된다. 자회사 스튜디오에서는 wiip의 편성 부재로 또 한 번의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 영화도 박스오피스가 2,515만명(+113%)으로 부진했고, 플러스엠의 <교섭>, <대외비>도 부진했다. 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나 5/31일 <범죄도시3>의 개봉이 예상된다. 시즌2와 달리 제작/배급 이익만 반영될 것이지만,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는 충분히 반등 가능한 좋은 모멘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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