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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원엠엘, 12월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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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원엠엘, 12월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 정희영 기자
  • 승인 2017.10.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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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코넥스에 상장한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기능성소재 기업 미래자원엠엘이 12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내달 3일 하나머스트5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28일 코스닥에 이전 상장하는 것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미래자원엠엘은 옥수수, 대두, 귀리, 쌀 등을 가공해 국내외 사료 제조 기업에 특수가공원료와 기능성 소재를 납품해왔다.

주력사업인 특수가공원료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품 개발부터 생산, 납품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자원엠엘의 미래성장동력은 펫푸드(pet food)와 신소재 기술 활용 사업에서 찾았다.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하지만,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부문은 아직 성장여력이 남아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자원엠엘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가바(gamma-aminobutyric acidㆍGABA), 유산균, 나노화유산균 등과 관련한 신소재 특허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적용한 동물용 스트레스 저해 기능성 소재를 자체 개발해 국내ㆍ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알고 2005년 신소재 연구소를 설립해 R&D에 주력했다”며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가바(GABA)를 비롯해서 유산균 등과 관련해 기술 개발의 성과가 있으며 이를 활용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래자원엠엘은 지난해 매출액 292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 391% 증가한 액수다.

정희영 기자eagle815@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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