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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화물 호조 ... 수상운송업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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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화물 호조 ... 수상운송업은 급감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7.11.2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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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6년 조사결과 ... 환율, 대체휴일 효과

지난해 운수업은 여객과 화물부문이 호조를 보인 반면, 수상운송업은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운수업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작년 운수업 매출총액은 141조2000억원으로 전년 140조9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상운송업은 31조1550억원으로 2015년 대비 17.8% 급감했다. 수상운수업의 하향세는 2014년 이후 계속되고 있다. 공급과잉에 따른 해운운임 하락이 주된 이유다.

육상운송업 매출은 62조 2990억원으로 4.6% 늘었다. 여객과 화물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택배업 매출은 2011년 3조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택배업 매출은 4조5893억원에 이른다.

항공운송업은 화물부문에서 매출이 20% 줄었지만 여객 매출이 18조750억원으로 10% 가량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 중가를 견인했다. 여객매출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환율안정과 유가하락 그리고 대체휴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운송매출의 증가에 따라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매출도 늘었다. 작년 25조982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운수업 관련 종사자 수는 최근 10년간 19.9%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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